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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와 하우스 4nd AMA (2021.02.28) 본문

Gluwa, Creditcoin/글루와 크레딧코인 AMA

글루와 하우스 4nd AMA (2021.02.28)

도니 Doni 2021. 3. 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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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니입니다. 

이번 글은 2021.02.28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한 글루와 크레딧코인 AMA입니다.

본 글을 정리 해주신 크레딧코인 가치투자방 힐링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21-02-28 글루와 하우스 (클럽하우스 4rd AMA)
오태림 대표, 이경석 지사장, Snow
Special Guest: Renohq, 조재우 교수

 

오: 시작을 할게요. 
글루와 하우스 처음 오신 분들께 설명으로 말씀드리자면 글루와라는 회사에서 일요일 오후 9시마다 주기적으로 대담 형식으로 그냥 저희끼리 수다 떠는 방이고요.
유튜브에도 지금 중계로 나가고 있어요. 그래서 유튜브 채팅창이나 아니면 크레딧코인 커뮤니티가 카카오톡에 있는데 거기서 질문하시는 것들 저희가 방송하면서 보고 있다가 질문이 들어오면 저희가 대답을 해드립니다. 

오: 큐님 같은 경우는 저희 글루와 지분투자자이시자 크레딧코인 투자자이시자 트위터에서 renoHQ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을 왕성하고 계시는, 크립토에서 네임드? 뭐라고 불러드려야 할까 약간 지방 영주 같으신 분이라고 생각을 해 주시면 됩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부분 설명을 해 드리고. 그리고 오늘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냐 하면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이거는 교수님하고 큐님 굉장히 관심 있으신 분야일 것 같아서. 옛날에 제가 한 일주일쯤 전에 트윗을 올린 적이 있잖아요. 테슬라가 자율주행 준비를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이 자동차 내에서 이루어지는 자율주행 위주로 관심을 갖고 있잖아요. 자동차가 스스로 자동차만으로 자율주행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이런 얘기를 하는데, 천천히 약간 더 크게 보면 테슬라가 주변 회사들과 함께 준비를 같이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저는 요즘에 하고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boring company라는 터널 건설 회사와 스마트 모드를 준비하고 있고, 예를 들어서 자동차만으로 주행하는 것을 전부 다 해결을 하는 것보다 길 자체가 애초에 자율주행에 맞춰져 준비되어 있다면 공수를 훨씬 더 많이 나눌 수가 있게 되는 것이고 그다음에 스타링크 같은 경우도 전 세계를 아우르는 인터넷 커넥션이 형성되면 자동차끼리, 내 차뿐만 아니라 다른 차와도 전체적으로 소통을 같이하면서 조율한다면, 예를 들어서 고속도로에서 버스들이 나란히 고속으로 달리는 걸 표현하는 용어가 있는데 기억이 안 나지만, 기차처럼 달리는 그런 주행이 가능하듯이, 그런 것들이 강한 방향으로 단순한 자율주행의 차원을 넘어서 발전을 해 가고 있고 그걸 노리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얘기를 (사람들이) 많이 하지는 않지만 제가 말한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혹시 그런 쪽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조: 제 전공 쪽이잖아요. 100%는 아닌데, 맞아요 맞는 말씀인 것 같고. 그렇게 많이 보고 있어요. 결국 일론 머스크가 건드리는 것들은 다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 스타링크는 사실은 인터넷이고 차들끼리는 또 근거리 통신 따로 해요. 제가 프로토콜이 따로 있는 거로 알고 있고, 그게 개념으로 connected vehicle이라고 하거든요. 우리가 지금 현대나 이런 데서 쓰고 있는 connected vehicle은 멀리서 핸드폰으로 차 연결하는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실제로 connected vehicle은 차량 간의 연결, 차와 인프라의 연결, 차와 보행자나 자전거와의 연결, 아니면 이 주체 전부가 서로 통신하는 형태로 만들려는 거죠. 또 boring company는 되게 재미있게 보는 게 얘네가 일반 차량 자율주행쪽으로 사업을 하는 것도 있지만 정말 boring 쪽이 가능성이 있는 분야는 물류 쪽이에요. 약간은 좀 먼 미래지만. 도시 내에서 그런 게 되면 정말 좋거든요. 테슬라도 언젠가 물류 쪽 갈 것 같아요. 자율주행에서 물류 쪽 파이가 되게 커요. 

오: 그리고 boring company 같은 경우는 전기차여서 가능한 부분도 있잖아요. 왜냐하면 배기가스를, 공기를 순환하지 않아도, 전기는 배기가스가 없으니까 터널 건설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가 있죠.  전기차만 통행하는 터널을 만든다고 하면.

조: 그렇죠. 원래는 boring company 초기에는 터널 앞에 차를 주차하면 자동으로 쭉 가는 거였잖아요. 그러다 자율주행으로 바뀐 것 같기는 한데. 그렇게도 갈 수도 있고. boring은 이렇게 보는 편인데, 연구한 결과가, 자율주행차가 있어도 지역 내에서는 자율주행 차가 많이 커버하는 반면 서울 시내나 지역 간을 생각해보면, 서울-부산 자율주행해도 사실 피곤하거든요. 기차가 사실 편하거든요. 그러한 수요를 boring이 장거리 운송용으로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닌가, 나중에는 자율주행이면 사람 없어도 되고. 여러 가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되게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다 연결돼 있어서.

오: 저는 그런 식으로 점진적 변화가 아니라 인프라를 아예 갈아엎는 아주 급진적, 극단적 변화로 보이는 것들이 되게 흥미로워요. 왜냐하면 제가 느끼기에는 점진적인 변화에서도 분명 많은 가치들이 이루어지지만, 생활 양상이 바뀌고 이제 새로운 산업이 생기는 것은,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개념이 생기는 때에 이러한 산업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저는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회사들이 꼭 블록체인이 아니더라도, 그런 기술들이나 회사들이 나오는 걸 되게 유심히 보고 있어요. 

HQ: 테슬라 같은 경우는. 제가 엄청 좋아하죠 예전부터. 저는 교수님하고 의견을 같이 하는 게 물류를 완전 자율주행한다는 부분에 있어서 아마 곧 뭔가가 나올 것 같아요. 왜냐하면 모든 기술의 방향이 그쪽을 향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결국 아마존이 이렇게 크게 될 수 있었던 것도 물류를, 물류 거점이 되게 효율적이었다는 게 크거든요. 이걸 더 확장해서 완전 자율주행화시켜버린다면? 지금 사실 테슬라는 전기차 가지고 논쟁을 하고 있거든요. 이게 사실 크게 의미가 없는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슈가 전기차로만 되어있고 그 뒷단의 일은 잘 안 보는 경향이 있는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저는 다음의 핵심이야말로 물류 완전 자율주행이라는 개념이 아닐까 싶은데 100% 동의합니다.

오: 거기다가 테슬라 같은 경우에는 또 재미있는 게 공장을 짓는 공장의 개념도 갖고 있잖아요. 스마트 팩토리도 개발 했고 결국에는 이게 화성에 가서, 우리가 로켓을 먼저 화성에 보내고 거기서 로봇 기술을 사용해서 공장들을 짓기 시작하고 그 공장이 또 공장을 짓는. 기하급수적으로 인프라를 짓는 그런 기술로 발전을 할 것 같은데, 가만 보면 예전에 재미 삼아서 이제 크립토 쪽 사람들이 얘기하는 게 화성에서 쓰는 화폐는 뭐가 될 것이냐. 비트코인이 될 것이냐? doge코인이 될 것이냐? 이런 얘기 하듯이 화성에 가서 과연 전혀 새로운 인프라로 전혀 다른 개념을 파운데이션해서 사회가 쌓여 올라갈 텐데. 그럴 때 정말 많은 변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 신대륙하고 구대륙 사이에서 전혀 다른 생활 양상을 갖고서 사람들이 살고 있었듯이 지구와 화성 간극 사이에서는 또 다른 완전히 새로운 문명이 발생됐을 정도로 달라질 거로 생각해요. 왜냐하면 환경 자체가 아예 다를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준비하는 것 같아 보여요.

HQ: 저도 그렇게 보여요. doge를 왜 그렇게 미는지는 지금도 이해를 못 하지만, 교수님과 제 합의점은 너무 귀엽다라는것. 그리고 비어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가장 큰 차이점이 사토시는 사라졌고 비탈릭은 남아 있다고 보거든요.

오: 중요한 차이죠. 

HQ: 이 가치는 기술로는 메울 수 없는 무형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게 봤을 때 doge 같은 경우는 사실 메인 개발자들이 재미로 만들어 놨고 던져놨잖아요 오픈소스로 그냥. 아예 손을 놓은 거에요. 라이트의 찰리처럼 다 팔고 개발에 관여하는 것도 아니고. 얼마 전에 doge 개발자 인터뷰 나왔잖아요. doge 개발자가 나는 옛날에 다 팔고 혼다 중형차 사고 끝났었다고. 그렇듯이 완전 비어 있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되게 잘 봤다고 봐요. 그리고 머스크가 크립토에 대한 이해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아마 그 부분인데 굉장히 친한,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코인에다가 아예 비어 있어, 그러면 우리가 흔히 아는 뭐 하드포킹을 해서 기술을 넣든 뭘 하든 누구나 오픈소스로 할 수 있게 뭔가를 만들면 아까 자기가 생각하는 어떤 결제의...미래의 결제 방법이 있을 거예요. 페이팔을 했듯이.미래에 내가 화성에서 지구랑 뭔가를 하고 있어. 이때 어떤 기술이 있어야 할까. 이런 빈 곳을 채워 넣는 게 아닐까. 그러려고 doge를 선택한게아닐까 저는 그렇게 봐요. 그래서 화성의 미래에 뭔가 쓰일까. CTC랑 doge 아닐까요. 하하
CTC는 농담이고.

조: 농담이면 안 되죠. 하하

HQ: 저는 이제 머스크가 지상의 논쟁보다는 우주사업을 이미 시작했다고 보고 있어요. 그 개념으로 이번에 크립토를 메인 무대로 끌어온 게 아닌가 싶은 게 제 생각입니다.

조: 맞아요. 사람들이 화성 얘기 나올 때 허무맹랑하다 얘기하는데 저는 여전히 이건 말 된다. 일론이 생각도 있고. 그러니까 물론 진짜 저희 얘기한 것처럼 귀여워서 doge를 골랐을 가능성이 한 90% 정도 되지만 단순히 귀엽다고 다가 아니고. 이게 주인이 없죠. 이 사람이 그래도 소위 사이퍼 펑크라는 크립토의 메인 스트림? 메인 스트림이라 해야 할까요 전통이라 해야 할까요? 이쪽의 마인드를,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이쪽을 그래도 따르고 있구나 이 생각은 들어요.

HQ: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조: 그래서 오늘 저기 잠깐 곁다리로. 되게 늘 궁금했던 게 doge랑 비슷한 시기에 나왔는데 아직까지 살아 있는 코인이 100위 안에 하나 더 있는 거 아세요? 디지바이트. 얘가 지금 73위인데 얘도 소위 안 죽은 코인이에요. 그런데 저는 얘가 100위안에 있다는걸 사실 얼마 전에 알았거든요. 그러다가 얘가 왜 살았지. 이거 되게 궁금해하고 있었어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HQ: 디지바이트, 이게 시작이 게임머니 같은 거로 시작했다가 지금 뭐랄까. 어떻게 보면 개수 많은 코인의 대명사들이 있어요. 넴, 디지바이트, doge 막 이런 거. 보통 우리가 크립토에서 알트시즌이 오기 전에 시그널로 보는 것 중에 대표적인 애들이 리플이랑 그다음에 그로스톨코인 그다음에 넴, 디지바이트가 있었어요 예전에는. 그런데 요즘에 너무 죽어서 교수님 말씀처럼 있는지도 몰랐겠지만 어쨌든 디지바이트도 73위안에 계속 살아 있어요. 지금 개발자가 개발도 안 하고 놔두고 있거든요. 특별한 액션이 없어요. 이게 보면 이 크립토가 되게 재미있어요. 어떤 시장으로 어떻게 누가 건들 수 있을까 이런 식의 상상력을 막 동원하게 해요. 아까 제가 디지바이트 생각했는데 오늘 교수님이 얘기해서 제가 너무 깜짝 놀랐네요. 디지바이트. 아마 나중에 뭔가 일을 하나 할 거예요. 누군가가 데려가서 만약에 일론 머스크가 doge를 데려갔다면 다른 사람은 디지바이트를 데려갈 수 있는 거거든요. 다른 사람이 디지바이트를 가지고 갈 수 있는 거거든요.

조: 이게 여기서 7년을 살아남았다는 건 사실 그거 자체가 대단한 거거든요. 

HQ: 기적 같은 일이죠.

오: 이렇게 자생력을 갖는 코인이 되어야 하는데. 크레딧코인도 하하

HQ: 크레딧코인도 아마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오: 그리고. 저희가 점점 생태계가 커질수록 점점 저희 역할이 비율상으로는 줄어들겠죠. 다른 데서 더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렇게 되는 게 최종 목표죠 사실
저희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도 알아서 개발되고 자생하고 많이 쓰이고 하는 게. 그게 완성되어야 진정한 크립토의 완성이죠.

HQ: 그렇죠. 오태림 대표가 없어도 누군가는 이걸 들고 가서 나 이거 신용망 깔아볼래. 이래야죠.

오: 머스크가 이제 doge코인 들고 가려고 하듯이 doge코인은 이제 네트워크가 형성된 거잖아요. 많은 사람이 거래도 하고 있고 많은 사람이 그 존재를 알고 있으며 그다음에 홀더들도 굉장히 다양하게 조금조금씩 홀딩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이 있는 거죠. 그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그러면 하드포크를 하든 아니면 M&A를 하든 해서 그 네트워크를 써먹을 수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약간 무주공산 느낌인데 그걸 어떻게 써먹을지. 그림만 그리면 되는 거죠. doge코인 같은 경우는.

HQ: 그렇죠. 상상력만 있고 코딩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거든요.

오: 제가 2017년도에 ICO가 약간 사그라들고 있을 때쯤에 크립토 헤지펀드들이랑 얘기를 많이 했던 주제 중에 하나가 이제 M&A시장이 올 것이다. 이번에 올지 다음에 올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그때 보던 게 뭐냐 하면 ICO가 마케팅 게임이었잖아요. 일단은 더 많이 raise 해놓고 보자. 개발진을 사이트에 걸어놨지만 실제로 뭐 어떻게 개발하겠다 이런 것보다는 일단 최대한 raise하는것에 집중하는 걸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했고 돈을 많이 raise를 했는데 이제 약속한 거 어떻게 만들지? 이런 고민을 하는 곳들이 되게 많았어요. 그때 저희가 그렇게 직접적으로 친하지 않았던 곳들에서도 저희한테 개발 요청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 걸 보면서 그렇게 많이 raise를 해놓고 자기네들이 개발하기 싫거나 못하니까 다른데 들에다가 개발 요청을 하는 걸 보고서, 그렇게 시장이 형성된 걸 보고서 이제 M&A 할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그때 제가 생각했던 방식이 좀 다른 방식이었지만 네트워크가 없는 상태에서의 M&A었기 때문에 그런 시장이 곧 올 것 같아요. 이제 좀 다른 방식으로 제가 그때 얘기했던 거랑.

HQ: M&A를 이해함에 있어서, M&A가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지금 현재 주식시장을 먹여 살리는 것의 40%가 우리가 흔히 아는 대장주들이라면 60%는 M&A가 먹여 살린다고 보시면 돼요. 그러니까 어떤 방식으로든 주식시장은 회사를 사고파는 게 굉장히 흔한 일이에요. 하루에도 몇 건씩 일어나고 그러면 주가가 움직이고 주식이 더 발행되거나 아마 소각되거나 이런 일이 굉장히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거든요. 그런데 M&A가 경제를 키우는 굉장히 중요한 수단 중의 하나예요.  M&A에서의 성공이 반드시 내가 그 회사를 사서 성공시켜야지, 그러니까 더 큰 회사를 만들어야 성공한다는 아니라고 봐요. 이런 행위 자체가 80% 이상은 다 실패합니다. 흔히 작전주의 재료일 수도 있고 또 오너가 판단을 잘못해서 이종 간의 결합을 시도하다가 회사가 망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역시 생리 중의 하나일 뿐이고 그다음에 이 행위 자체가 저는 경제를 키운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럼 이제 크립토에서 봤을 때 크립토의 핵심은 네트워크거든요. 이 네트워크가 많이 퍼져 있는데, 많이 퍼져 있을수록 그 가치는 올라갈 수밖에 없어요. 비트코인의 가치가 있느냐라고 논쟁하는 것 자체가 늘 말하지만 시간 낭비라고 하는 거잖아요. 저는 오프라인에서 많이 만나잖아요. 제가 상장사나 이런 데를 많이 만나잖아요. 그러면 여전히 물음표를 날리는 데도 많고 단순하게 이게 그냥 가격 임팩트일 뿐이다라는 여론이 아직도 예전에 80이었으면 지금 60정도로 내려간 거지 여전히 있어요. 그러니까 이 네트워크가 얼마나 뻗어져 있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그 베이스가 달러 기반이라면 이건 그냥 미국 정부나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사버리면 되는 거거든요. 저는 진짜 이해 안 되는게 비트코인이랑 스테이블코인, 전자달러가 달러 패권을 놓치는 거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반대로 이것은, 그리고 우리는 달러 패권을 가속화시키고 있어요. 달러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까지 우리가 들어가서, 일반 사업자가 네트워크를 막 늘리고 있는 일이에요.

오: 그리고 결국에는 그 네트워크에서 돈은 어디로 가냐 하면 미국으로 가죠. 예를 들어 그래서 마이너들이 마이닝 열심히 해서 갖고 싶은 화폐가 위안화일까요? 달러일까요?

HQ: 당연히 달러죠.

오: 이거를 제가 2016년에 처음으로 벤처캐피탈들한테 설명을 했을 때, 첫 번째로 들은 얘기가 이거를 미국이 좋아하겠냐. 이렇게 얘기를 해서 제가 처음 대답했던 게 그거거든요. 중국 사람들이 왜 비트코인을 살까? 달러로 바꾸려고. 나이지리아는 왜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그렇게 셀까? 달러로 바꾸려고. currency control이 있는 나라들에서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있는 이유는 결국에는 달러로 바꾸는 게 힘들어서 비트코인을 통보로 쓰기 때문입니다.

HQ: 그렇죠. 그러면 이 M&A 시장이 미국 입장에서는 그냥 예를 들어서 글루와로 비유해봅시다. 글루와가 원래 계획대로 올 연말까지 500만 유저를 들이고 넘버원 신용 결제에다가, 신용결제망에다가 신용등급을 깔았어요. 물론 지금의 사업대로 달러 베이스겠죠. 우리랑 싸울 일이 전혀 없어요. 미국 정부나 미국 대기업이나 메이저 회사들은 그냥 우리를 사버리면 되는 거잖아요.

오: 그리고 심지어 너무 좋아하겠죠. 우리는 이미 다 달러를 깔아놨으니까. 완전 compatible한 시스템이죠.

HQ: 그렇죠. 그러면 크립토라는 비즈니스의 핵심이 네트워크고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하는 제품이 월렛이라고 한다면 지금 글루와가 하는 일은 지갑 가지고, 지갑을 쓰게 하는 모티베이션을 만들어 놓은 거죠. 그렇죠? 신용 소액 대출이라는 것에 대해서 강력한 모티베이션을 만들어놨고 게다가 이 모티브이션을 늘리는데 비용도 (상대적으로) 극도로 낮아요. 쭉쭉쭉 늘리면 그냥 끝나는 문제잖아요. 그런 사업 플랫폼을 가지고 대륙별로 움직이면 예전에 진짜 2000년대, 90년대 후반에 대기업들이 글로벌 진출한다고 팀 짜서 비행기 보내는 거처럼 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프로그램, 오픈소스인데 무슨 문제가 있어요. 그냥 계약서 매입하면 끝나는 문제잖아요. 저는 M&A라는 말의 뒷단에 이런 의미를 담아서 M&A라는 단어를 썼었거든요. 이런 의미로 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얼마 전에 보라. 보라가 합병을 했대요. 카카오 계열사로 들어가서 10배 오르고, 이런 것도 결과론적으로 저는 경제 행위 중에 하나라고 봐요 이 시장을 키우는. 이런 행위는 수많이 없이 일어날 거예요. 반대로 글루와 같이 하는 형태도 많이 일어날 거예요. 그래서 이합집산이 다 모이는 팀끼리 해서 그룹이 지어지면 아마 10년 안에는 교통정리가 다 끝날 거라고 봐요. 어떤 형태로든 교통정리가 끝나서 아마 무소불위의 권력을 달러가 누리지 않을까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 저도 그 생각이랑 이견이 없고요. 그리고 예를 들어서 제가 아까 M&A 얘기하다가, 방식이 다른 M&A를 말씀해 주셨으니까 제가 생각했던 방식의 M&A를 공유해 드리자면 어떤 생각이었냐면, 예를 들어서 크레딧코인이랑 비슷한 기능을 하는 다른 블록체인이 있다고 쳐요. 그래서 사람들이 블록체인 A라는 걸 어느 정도 쓰다가 개발진이 파산했다든가 아니면 어떤 이유에서든 사업 동력을 잃어서 지원이 잘 안 되고 있는 상태들이 생긴다면 그때 크레딧코인이 다른 체인에 있는 데이터를 저희 크레딧코인과 연결을 해 주고 거기에 있었던 코인은 재단이 특정 비율로 환전을 해 주는 거죠. 예를 들어서 그 코인 10개면 크레딧코인 1개 다. 이런 식으로 저희 생태계에 흡수를 할 수가 있어요 그 네트워크 및 데이터를. 그런 식으로의 M&A를 저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HQ: 그것도 충분히 가능하죠. 오히려 더 방법론적으로는, 너무 많죠. 말씀하신 부분도 있을 것이고 제가 말한 부분도 있을 것이고. 오픈 소스에다가 네트워크를 컨트롤하기 힘드니까, 어떤 특정 스탠더드가 없으니까 방법론 쪽은 너무나 많아지는 거죠. 여러분 네오 아시겠지만 네오의 전신은 앤트라는 회사였어요. 앤트가 네오로 스와핑 되고 막 갑자기 오르고 이랬었거든요. 가격 상승 모멘텀을 주는 거에 있어서 이걸 흔히 네오 모델이라고 해요 크립토에서는. 그런 방법도 있을 것이고 그러면 예를 들어서 우리가 흔히 아는 플레이티카라는 세계에서 제일 큰 갬블링 회사가 있어요. 그 회사가 돈을 더 흡수할 거면 그냥 스테이블 코인 잘 되는 데 가져와. 그냥 우리거에 붙여. 방법은 되게 많아요. 되게 재미있을 거예요 이 시장은. 정말 다이나믹하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일반 경제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일반적인 증시나 이런 일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경제에서 할 수 없는 게 너무 많이 나올 거예요. 저는 너무나 기대되고 너무나 행복해요. 너무 재미있어요. 

오: 너무 재미있어요 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되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지금 실시간으로 생태계가 build up 되는 걸 볼 수 있고. 

HQ: 말 그대로 하나의 생태계가 빌드업되는 과정을 라이브로 참여하면서 보고 있는 거죠 저희는.

오: 맞아요 맞아요. 너무 재미있고

HQ: 어떻게 보면 이게 특권인 거 같아요 되게.

오: 하지만 현실에서 만나면 그래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있냐 하하

HQ: 그렇죠. 그거는 뭐, 저는 이제 7, 8년 했잖아요 크립토를. 저는 7, 8년 전에는 코인 하는 걸 숨겨야 했어요. 왜냐하면 시선이 너무 따갑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따갑게 보는 사람 비율은 많이 줄었고 
'저런 거로 돈 벌 수 있지' 이런 느낌 정도.

조: 올드비들의 공통적인 특성이에요. 사람들 앞에서 자기가 코인 한다는 말을 못 해요. 되게 거부감이 확 들어요 진짜 이상하게. 하도 트라우마가 세서 옛날에 코인 했다 이러면 무슨 사기꾼, 도박에 미친 사람처럼 느껴지니깐 이제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그냥 해요. 한두 번 권해 봤어요. '야 비트코인 사봐라 한 50만 원대에 괜찮아' 이러면 다들 '너 돌았냐' 욕을 먹어서 그때부터, 그게 2014년 정도 되니까 그때부터 조용하게 사는데 이상하게 2016년 2017년 이때는 또 엄청나게 활발한 사람들이 나와서 앞에서 다녀요. 그런데 저희 같은 사람들은 이미 습관이 돼서 나서는 걸 꺼려요. 노출되는 거를 무서워하죠. 그러니까 더 안 드러나고. 또 그런 얘기 있잖아요. 이 바닥에서 사람이 부족하다고 하는 이유가, 되게 크리티컬한 이유 중 하나가 다 돈 벌고 은퇴해 버려가지고 없다고. 코인 만들어서 돈 벌고 지금 크루즈 타고 있다 이런 얘기 하거든요.

HQ: 아직 이 바닥이 이제 시작이라고 저는 느껴지는 게 우리가 2017년에 ICO 할 때 돌이키면 되게 부끄러운 얘기지만, 얼마나 난장판이었냐면 2017년에 인기 있는 ICO들은 특징이 있어요. 하버드, 스탠포드 한 명에 구글 출신 누구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러면 앞뒤 안 가리고 돈이 막 모여요. 얘네들은 할 수 있을 거야라는 어떤 맹신이 생기는 거죠. 사실 개들도 1도 모르고 하버드를 나왔든 스탠포드를 나왔든 중요치 않아요. 전혀 1도 중요치 않아요. 반대로 오히려 현실에 있는 금융을 잘하는 사람이 이걸 분석해서 이런 거 만들고 싶다 하는 것들은 다 돈이 안 모여요. 그래서 저는 그때가 한 번 붕괴될 거라고 예측을 했던 이유가 그런 것 때문이었어요. 왜냐하면 참여자들도 무지한 상태거든요.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이 하는 거기 때문에 성공할 거라는 맹신을 가진 거라면 이건 참여한 사람도 문제가 있는 거예요. 반대로 그런 애들이 나와서 ICO를 했다는 것 자체도 이 시장은 아직 거품이라는 반증인데 지금은 ICO 문화가 되게 정리가 많이 되고 있는 중이고 더해서 참여자들의 퀄리티가, 실무자들이 많이 나와요. 쉽게 말해서 글루와 지금 옆에 있으니까, 글루와에 지금 조인하는 인력들도 실무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사람들이에요 필드에서. (근무했던) 회사의 (네임밸류를) 포함시키든 제외시키든말이죠. 그리고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거거든요. 그게 산업으로 자리 잡는 단계에서 2단계로 들어갔다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두려워하시는 거 있잖아요. 지금 2018년부터 시작해서 collaps라고 그러죠. 가격이 붕괴되지는 않을까. 저는 그렇게까지는 보지 않아요. 조정은 충분히 있을 수 있으나 이 사업에 들어온 인력과 돈들이 17년과는 다르기 때문에. 조정은 충분히 있을 수 있으나 그런 붕괴적인 그림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조: 저도 동의하고 오히려 저는 스스로를 좀 돌아보게 되는 게 너무 붕괴가 일찍 꺼지는 걸 예측하지 않았는가. 이미 시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올라가고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이 생각을 해요.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확실히 기관이라는 애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뭔가 상수가 바뀐 느낌이었어요.  옛날에는 가만두면 떨어졌는데 지금은 가만뒀는데 안 떨어져요. 느낌이 지금 같은 경우에는 사실 옛날 같은 경우는 35k, 33k로 떨어졌을 거에요 이 분위기면. 그런데 44k에서 안 떨어져? 제가 되게 놀란 거예요. 이거 40k 깨고도 남는 분위기인데 이거면.

HQ: 뭔가 42k에서 끝없이 받아주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조: 그렇죠. 이걸 보면 지금 돈이 밀려들어 오는 게 하나의 상수로 있어서 흐름을 만들어놓고 있고 이 흐름이 이어지는 한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갈 수 있다. 우리 옛날에, 그러니까 구멍가게 수준의 플레이어들은 이제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HQ: 그리고 우리가 사실 그렇게 돈이 있어 본 적도 없어서, 우리가 솔직히 말해서 주변에 끽해봤자 1, 2천억도 큰돈이라고 하잖아요. 진짜 큰돈이지만. 그런데 그 사람들은 수십조 원을 그냥 쓰고 말고를 결정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죠.

오: 그리고 저희가 업계에서 비트코인 ETF 이런 것들을 기다렸었잖아요. 이런 게 공식적으로 생기기를. 그런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 스퀘어나 코인베이스나 테슬라 같은 회사들이 실질적인 비트코인 ETF 역할을 해주면서 기관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능을 ETF보다 먼저 담당을 해줘 버리게 됐다고 저는 보거든요. 예를 들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같은 경우는 자기네 밸런스 90%가 이미 비트코인이래요.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ETF나 다름이 없는 거예요. 어쨌든 얘네들은 이미 나스닥 상장되어있으니 기관들이 투자할 수 있고 아무런 컴플라이언스 문제없이, 그리고 비트코인의 explosion은 가져올 수 있고 이런 회사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HQ: 맞는 말씀이세요. 그리고 이번에 코인베이스 상장 문서 올린 거 보셨죠. 디테일하게는 저도 못 봤지만 요약본은 봤거든요. 2017년에 가격 상승의 원동력이 기관이 들어올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이었어요. 그때 당시 시장 논리는 이제 기관이 들어올 것이다라는 기대감으로 해서 급격한 상승이 이루어졌는데 실제로는 들어온 기관이 없었어요. 코인베이스 자료에 따르자면 2019년에, 2019년에 이미 개인보다 기관투자가 더 많아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기관들은 지켜보고 있었다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거래량이 예전에 2019년 2분기인가, 하반기라고 지칭할게요. 하반기부터 기관 거래량이 많아지고 2020년 통틀어서, 2020년 전체가 기관이 더 거래가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훨씬 더 많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코인베이스의 수수료가 기관이 0.05이고 일반 개인이 1.45예요. 그러니까 기관을 엄청 우대하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지금은 우리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 일론 머스크 이런 것밖에 모르지만 실제로 오픈돼 보면 극단적인 예로 버크셔가 들어와 있을지도 몰라요. 상상력이죠 이거는. 그럴 수도 있죠. 일단 금액이 어마어마해요 1200억 달러였나? 엄청 많았어요. 그러고 나서 ETF나 이런 것도, 온램프라고 그러죠. 돈 들어오는 방법은 더 많아지고 있고, 막상 업비트만 해도, 제가 업비트는 잘 모르지만 기관들끼리 OTC를 중계를 해 주는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만약 업비트에서 해 준다고 하면 되게 많이 할걸요 생각보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빨리 깰 필요 있다고 생각을 해요. 단기간에 가격이 막 변해서 그때 그 지옥이 부활하는 거 아니냐. 그럴 수도 있죠. 세상일은 아무도 모르지만. 하지만 그때랑 지금은 펀더멘탈이 좀 많이 달라져서 한 번 더 가져갈 만한 상황 아닐까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조: 그런데 궁금한 게. 이제 이번 장도 언젠가는 고점이 올 거잖아요. 거품이 터지는 시기. 그 시점에 기관이 던질 것이냐. 던질 수 있을까. 사실 테크닉컬한 부분도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그 부분도 되게 궁금하더라고요. 얘네들이 어떻게 할까. 일반인들은 던질 거라고 예상하는데 저는 그럴 가능성은 많지는 않다고 봐요. 그런데 일부만 만약에 그렇게 액션을 취해도 와장창 하락이 나올 테니 문제가 있을 거라고 하는데 그것보다 오히려 숏을 더 많이 칠 수도 있지 않나. 그러니까 파생상품 쪽으로 해서 하방 압박이 오려나 이 생각도 하고 있고. 옛날에는 2017, 2018년 그때는 고래들이랑 마이너들이 모아놨던 거를 막 왕창 던지면서 시장이 종료가 됐다면 이번에는 이 끝을 어떻게 맺음을 지을 것이냐. 그 방식이 그것도 궁금해져요.

HQ: 아 제 생각인데요. 기업의 생리를 안다면 그것도 상장사의 생리를 안다면 안 판다고 말은 못 할 거예요. 팔 거예요. 팔 건데 저는 기업들이 사고파는 걸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는 사람인데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만약 이번에 10만 달러에서 팔았다고 칩시다. 걔네들의 평균 단가를 5만 달러로 산정을 해놓고, 그러면 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분석하는 애들이 이미 나스닥에 많을 거에요. 그래서 10만 달러에서 차익을 얻고 수익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주가가 올라갔다면 다른 경쟁사들을 불러일으키는 효과가 있어요. 10만 달러를 찍은 다음에 5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죠. 하지만 그 5만 달러를 놓치지 않는 사람은 더 많을 거예요. 그래서 기관이 들어와서 사고판 행위를 하면, 그래서 나스닥이 우상향을 하는 거거든요. 그런 행위를 하면서 저점이 올라가는 거예요. 단기간으로 봐서 쟤들이 팔면 우리가 무너질거야라고 하지만 반대로 걔네들의 행동 자체가 불러오는 다른 우군들도 생각하셔야죠. 그래서 너무 겁먹을 필요도 없고 그래서 너무 반길 필요도 없어요.

오: 저도 비슷한 관점으로 생각하는데 금 시장이랑 많이 비교를 했잖아요 비트코인 시장을. 그런데 금 같은 경우는 살 사람은 다 사고 팔 사람도 다 팔고, 그러니까 온램프에 붙을 사람은 이미 다 붙은 시장이잖아요. 그러니까 훨씬 더 안정적이죠. 그런데 이제 비트코인이나 크립토 같은 경우는 온램프에 붙을 사람들이 아직도 붙고 있는 시장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게 다 붙어야 시장의 안정화가 될 것이고 그게 안정화가 되어야 가격이 훨씬 더 안정적으로 흐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누가 하나 붙을 때마다 너무 파괴적이잖아요. 누가 1.5B 지르면 팍 올라요 그다음에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500B 지르면 또 팍 올라갈 거고. 그런데 이제 붙을 애들이 다 붙어버리면, 예를 들어서 구글이 오늘 1B 샀대요. 샀나 보다. 애플이 1B 팔면 팔았나 보다. 이런 상태가 되어야지만 안정화되는 거고 지금 이게 파괴적인 영향을 끼치는 이유는 아직 도입기 때문인 것 같아요.

HQ: 맞습니다. 정확하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 사람들이 막 일론이 한마디 했다고 누가 한 마디 했다고 이렇게 오르내리는 게 자산이냐 이런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저는 항상 답을 뭐라고 하냐 하면 이게 우리가 사실 되게 행운이다.  럭키한 거다. 왜냐하면 우리는 새로운 자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거다. 이게 말한 것처럼 충분히 기관이 다 들어오고 그러면 그때는 말 한마디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만들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당연히 흔들리는 건 자연스럽고 그렇게 커가는 게 자연스럽고 네가 지금 그걸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해요. 완성되지 않은 모습을 보는 이런 기회가 얼마나 될지, 우리 인류 역사상 몇 번이나 있었을지 모르겠어요. 얼마나 큰 행운이에요.

HQ: 저는 감히 압구정에 70년대 땅 사는 거와 비교도 안 될 만큼 큰 어드벤티지로 봐요. 압구정이 우리가 흔히 옛날 기회를 놓친다고 말을 할 때 압구정 땅 얘기 하잖아요 시장에서. 저는 그거랑 비교도 안 된다고 보는데 왜냐하면 압구정이야 대한민국 사람만 좋아하는데 비트코인은 전 세계 사람이 좋아하잖아요. 게다가 리미티드 한정판인데. 개인 욕심에 따라 다른 문제인데. 제가 예전에 트위터 쓴 거 있잖아요. 그냥 가치를 믿든 안 믿든 그냥 한 가정에 하나씩은 두라고. 그때 당시가 한 1천만 원대였을 거예요 지금 제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0.1개라고 표현을 하거든요. 지금도 유효해요. 0.1개도 되게 커요. 전 세계 2100만 평밖에 없는데 그중에서 0.1평을 온전히 제가 관리할 수 있어요. 저는 이게 엄청 큰 어드밴티지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비트코인의 미래는 잘 될지 안 될지 모르겠으나 지금 내게 0.1개라도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 이 돈이 나한테 내 삶의 치명적인 결과를 주지 않는다면 사놓고 잊어버리는 게 베스트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는 거죠.

오: 건전한 생각이신 것 같아요.

HQ:그럼요 그럼요. 건전해야죠

오: 참 저는 요즘 들어서는 왜 비트코인이고 왜 크립토고 이런 얘기를 전 좀 덜 하고 있거든요. 잘 안 하고 있는데 필요가 좀 적어져서도 있지만 이제 좀 뭐랄까. 그걸 설명해야 되는 사람들이랑 얘기하기에는 약간 시간이 아까운거 같아요. 앞으로 갈 시간이 되게 부족한데 그거를 하나씩 하나씩 챙기면서 갈 입장이 아닌 것 같아요. 가다 보면 언젠가는 보고 다시 돌아보실 수 있을 때. 돌아보시고 따라오실 수 있을 때 따라오시라고 그럴 거 같아요. 그게 또 제 역할도 아니고. 제가 교육자도 아니니까.

HQ: 그쵸 우리는 사업해야 하는 사람들이니까. 글루와를 빨리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야죠.

조: 지금 되게 좋은 게 우리가 크레딧코인 글루와 방이잖아요 여기가. 그런데 얘기가 이렇게 정말로 정말로 근본적인 얘기들을 하고 있다는 게 되게 좋아요. 왜냐하면 이 업계에서 우리나라 사람들 만나면 다 자기 코인 얘기만 하고 있고 다 자기가 보고 있는 아이템을 얘기하고 있단 말이에요. 요즘 보면 어느 방 들어가도 NFT 얘기하고 DeFi 얘기하고 있어요. 아니 그게 디파이를 얘기해도 기본 메인 프로토콜의 메인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그게 앞단에는 결국 궁극적으로 비트코인으로 연결되죠. 이거는 어떻게 관계를 맺고 이거 다 읊어야 되는데 그거는 다 delete 눌러버리고 뒷단, 자기가 보는 거만 얘기를 하니까 너무 재미가 없는 거예요. 여기는 크레딧코인은 알아서 자기가 갈 거니까 됐고 하하 이렇게 마무리 짓는 느낌이고 다른 근본적인 얘기들을 할 수 있죠. 넓은 지평에서 이걸 어디에 위치시키고 어디에 터를 닦아서 덤불을 높일 것인지 이런 것을 바라보고 있는 셈이잖아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오: 제프 베조스가 그런 얘기를 어디서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누가 너희 뭐 이 사업 잘돼서 축하한다. 이렇게 얘기하면 자기는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그거 자기가 2년 전에 계획하고 지금은 2년 전에 했던 일의 결과가 나올 뿐인 건데,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게 이미 글루와와 크레딧코인이 갈 방향과 진행은 세팅이 돼서 잘 가고 있어요. 계속 갈 거고 이제 다음에 어떻게 해야지, 다음에 어떻게 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생각이 저를 더 많이 차지하고 있어요 지금 하루에서.

HQ: 현재는 아주 잘 가고 있고 지금은 2년 전에 우리가 생각했던 거 다 실현되고 있는 그리고 우리는 2년 뒤를 더 바라보고 있는 거잖아요. 

오: 그렇죠

HQ: 오 대표님하고 저랑 처음에 지금 모습을 그린 거 얘기했을 때가 한 4,5년 전이었던 거죠. 그래서 지금 이제 거의 임박을 해서 그냥 버튼 하나 누르면 후다닥 되는 상황까지 온 게 지금 현재 상황이고 다음에 있는 그림도 역시 그리고 있는 상황이고. 그렇죠 그래서 저는 오 대표님이 일을 하면서 이런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되게 합리적이고 현명한 캐릭터거든요. 그리고 자기가 제일 똑똑할 필요가 없다고 항상 말을 하잖아요 오 대표님이. 제일 잘 드러나는게 우리의(오대표님과 HQ님의) 첫 번째 대화 주제가 이거였잖아요. (처음 만났던) 그때 당시 비트코인이 초당 처리속도가 느리고 이래서 구시대적 유물이다라는 분위기가 팽배해졌었고 새로운 기술은 초당 처리 속도가 빨라야 되어서 그것이 가격 모멘텀을 주는 그런 시장이었거든요. 그리고 실제 UDC 컨퍼런스할때 주제가 다 그 처리 속도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저희 둘이 그냥 어떻게 우연치 않게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자기는 저 주제를 이해할 수 없고, 오 대표 말에 따르자면 초당 처리속도가 왜 중요한지 모르겠다 쓸 데도 없는데. 그래서 만약에 그러면 어떤 블록체인을 만들고 싶었냐고 물으니 '제가 생각하는 건 비트코인 위에서 다 된다. 굳이 그 시간에 사업을 더 연구하는게 맞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우리들의 첫 번째 일이 시작된 거잖아요.  지금도 마찬가지인 게 대표님이 항상 저랑 얘기할 때 정말 좋은 바퀴가 있으면 우리는 거기에 맞추는 데 시간을 더 많이 소비할 것이다. 우리는 그래서 늘 다른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좋은 바퀴를 찾는데 시간을 일부 할애하고 있다고 하는 게 저는 되게 마음에 들어요. 사실 그 부분이 이제. 글루와랑 일하면서 '내가 블록체인을 만들어야 해. 나의 메인넷이 세계를 점령해야 돼'라는 어떤 망상에 빠져 있지 않아서 우리가 사업을 이렇게 빨리할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오: 그거는 이제. 사업을 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자꾸 예술을 하려고 그러는 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자기 꿈과 희망 그런 거는 캔버스에다 펼쳐야 하는데 자꾸 자기 비즈니스에 끌고 들어와서 자기 ego를 위해서 쓰니까. 옛날에 TPS 논쟁 붙었을 때도 어디가 얼마나 빠르고 그런 얘기 하는 것도 정말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너네 유저 몇 명인데? 안 쓰잖아? 그거 왜 지금 고민해? 유저 늘리는 거 먼저 고민해 돈 어떻게 벌지 고민하고. 그런데 그렇게 논쟁하던 것들이 지금은 다 쏙 들어왔어요.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결국에는 의미가 없으니까. 본질에 집중해야 되어요.

조: TPS가 원래 처음 촉발된 게 디포스 때문에, 비트쉐어와 스팀 때문인데. 저도 본 게 TPS를 제대로 쓰는 게 스팀이 유일했어요. 딱 맞았어요 딱. 이거는 진짜로 그래야 할 거 아니에요. 블록 타임 TPS가 기술이 서비스랑 맞아떨어지는 구간. 나머지는 사실 별로, 하하 도박도 사실 그렇게 빠를 필요 없잖아요.

HQ: 전혀 없죠

오: 오히려 확실히 settlement 되냐 안 되느냐가 중요한 거죠. 빠를 필요도 없죠.

조: 오대표님 만났을 때 저도 되게 인상적인 게 기술은 그냥 아무거나 그때 제대로 된 거 있으면 갖다 쓰면 된다고. 저는 여기 감동받았거든요. 왜냐하면 그런 말 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잖아요. 그때는 내가 이러이러한 네트워크를 만들고 막 이런 사람들만 있었는데 '우리는 기술 프로젝트 아니다' 딱 못을 박고 가시는 거 보고서 역시 제대로 하시겠구나 이러고서 저도 그때부터 계속 존경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 왜 그러십니까 하하

조: 갑자기 크레딧코인 시세를 보니 많이 올라있어서요 하하 그건 아니고요. 아무튼 너무 잘해주시고 진짜로 대단하신 것 같아요.

HQ: 시세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이제 시세 이야기를 하자면 이제 오 대표님이랑 저랑 그때 얘기한 것 중에 하나가 예전에 사오년 전부터 얘기한 게 재단이 팔아서 덤핑을 시키지 말자는 것이었어요. 그때 당시 문화가 피뢰침이라고 그러죠. 다다다다다 시세가 올라간 다음 재단이 막 풀어요. 그러면 자꾸만 업계 인식이 안 좋아지니까, 그래서 코인이 사기 소리를 듣게 되니까 그게 기분 나빴었거든요. 그래서 오대표님하고 저하고 그때 합의를 했던 것 중에 하나도 돈을 우리가 아껴서 안 팔 상황을 만드는 게 사업이지, 이걸 우리가 돈을 써서 가격을 우리가 마케팅을 해서 올린 다음에, 이걸 우리가 떨어뜨리는 행위는 아예 하지 말자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재단이 하나도 안 팔았어요 저도 마찬가지지만. 그래서 되게 아껴요. 이런 문화가 좀 잡혀줘야죠. 사실 한국 코인들 이런 쪽 말 많이 듣잖아요. 물론 글루와가 한국회사는 아니지만. 그래서 이제까지 이런 약속을 지켜줄 수 있었던 것도 사실 되게 힘든 거였거든요. 4, 5년 동안 어떻게든 쥐어짜면서 살았겠죠. 이렇게 시세가 왔어도 덤덤해요. 가격이 올랐지만, 그냥 더 일을 열심히 해서 더 채우면 되고 조정 오면 조정받는 거죠. 저희들은 마음이 가벼워요 사실은. 흥분하거나 이런 게 전혀 없어요.

오: 그렇죠 당연히 안 판다고 했기 때문에, 어차피 팔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아까 온램프 얘기했지만 온램프들이 다 붙어서 안정화가 되듯이 저희도 저희 파트너사들을 충분히 많이 늘려서 파트너사들이 크레딧코인을 구매하고 홀딩하는 것들을 늘려서 안정화 되게 하는 게 완성이거든요 저희 입장에서는. 그다음에 생태계가 더 확장되겠지만 거기까지는 저희의 역할이니까. 그거를 이루는 것까지는 열심히 달려보고 그다음에서 볼 수 있는 비전들을 그려야겠죠. 거기까지 가야 그때의 가격이 진짜 가격이죠.

HQ: 얼라이언스들이 늘면서 크레딧코인을 사서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사실 우리의 미션이죠.

오: 그렇죠. 크레딧코인을 너희들이 갖고 있으면, 너희들이 돈을 raise 할 수가 있고 그걸 통해서 사업을 더 잘할 수 있게 된다라는 것을 글루와캐피탈이 개밥먹기식으로 보여주고 있는 거고. 그 예들이 늘어나면서 아 크레딧코인이 있어야 하는 거고 쓰니까 좋네. 쓰니까 암이 낫네. 이런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거죠. 그걸 보여줘야죠.

HQ: 살짝 보면 코인 거래는 B2B 같은 형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 핀테크 렌더들한테 코인 판매하는 거 말씀이신 건가요?

HQ: 네.

오: 그렇죠. 핀테크 랜더들한테 일단 계약할 때는 어떤 식으로 하냐면 너희들이 크레딧 코인을 써서 기록을 해야 되는데 일단은 우리가 그걸 너희들이 내야 하는 이자에 녹여서 제공을 할게. 그런데 너희들이 직접 사서, 네가 싸다고 생각할 때 사서 기록을 해도 되고 아니면 우리한테 빌려서 해도 되고 이런 식으로 앞으로는 너희들이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 이렇게 계약을 해요.

HQ: 그러면 그렇게 B2B로 거래가 되면서 우리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도, 일반 홀더들에게 다이렉트로트도 열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잖아요. 오픈소스에다가 크립토니까 그렇죠. 그러한 온램프도 마련해 주실 건가요?

오: 그럼요. 그래서 글루와캐피탈이 그걸 하게 될 때, 크레딧코인으로 글루와캐피탈에 투자하는 창구를 열거나 아니면 아예 글루와캐피탈을 안 통하고 크레딧코인상에서 하실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이거는 컴플라이언스 문제만 해결하면 되는데, 컴플라이언스 문제가 있으면 글루와캐피탈을 통해서 하시면 되고 만약 없다 그래서 다이렉트로 해도 된다 그러면 그냥 크레딧코인 위에서 바로 해주시면 되죠.

HQ: 멋있을 것 같아요. 의미 있는 디파이 이자율이 나올 것 같아요.

오: 그리고 디파이 같은 경우에 제가 늘 궁금했던 게, 디파이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어떻게 이분들이 라이센스 없이 대출 사업을 영위하는가에 대해서 제가 열심히 조사를 나름대로 해봤는데 어... 야수의 심장을 가지고 계신 거라고 일단은 결론을 내렸어요. 야수의 심장을 가지고 계신 거고 그래서 우리는 저러면 안 되는 거구나. 안 되는 거 맞구나. 그렇게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글루와캐피탈 굳이 왜 만들었냐고 물어보길래, 다른데 컴파운드나 그런 곳은 다이렉트로 하는데 왜 그렇게 안 하냐라고 하시는데, 아니 이거 이렇게 안 하면 법적인 근거가 없어요. 그래서 굳이 글루와캐피탈을 만든 것이라고 말씀을 드릴게요.

HQ: 야수의 심장과 동시에 디파이의 핵심은 변형된 주식담보대출이라고 봐야 되거든요 지금 현재 기존에 있는 것들은. 신용대출이 아니라 변형된 주식 담보대출이기 때문에 피해갈 만한 구멍도 많죠. 크립토 자체가 현재 안정화되지 않은 상태인데 얘를 담보로 시작을 했으니까 피해갈 구멍이 많은 거죠 사실. 털고 도망가면 끝이니까. 극단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야수의 심장을 가질 수 있는 근거가 되죠. 여기서 아무리 복잡하게 뭔가 스테이블을 발행해서 이걸 담보로 해봤자 어차피 이 안에서 돌리는 거예요. 어차피 이 안에서 크립토에서 크립토로 움직이는 이상 한계가 명확해요. 그래서 어제 질문이 들어왔었던 것 같은데. 1위부터 20위까지의 디파이 자리가 몇 개냐라고 주제가 나왔어요. 제 생각엔 두세 개 되기 힘들어요. 1위부터 20위까지는 qualification이 있어야 해요.  기술적으로 압도적이거나 아니면 아주 선구자거나 아니면 아주 다음 세대를 볼 수 있는 테크주거나 아니면 사업적으로 확실하거나 이런 확실한 게 있어야 하는데. 디파이는 내부에서 도는 이상 한계가 명확해요. 이더랑 비트 가격 따라서, 이제는 BNB도 포함되겠죠. 거기에 따라서 회사 가치가 등락을 같이하는 거니까 한계가 명확하죠. 그래서 현재 시스템의 디파이에게 1등부터 20위 안에서 제가 줄 수 있는 자리는 많아봤자 한두 개일 것 같아요. 
오히려 투자 관점에서는 테크주가 낫죠 아직까지는.

오: 그리고 저는 다른 프로젝트 보면서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굳이 안 끼워 넣어도 되는 토큰들을 끼워 넣는 경우가 되게 많아 보이거든요 지금 현재 나온 프로젝트들을 보면 디파이 프로젝트는. 저는 그걸 경계하고 있어요. 그런 토큰이 있어야 할 이유도 모르겠고 아직 이해를 못 하겠고 그다음에 그 토큰이 생태계를 건전하게 유지시켜주지 않고 오히려 반대로 불건전하게 만드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좀 위험한 것 같아요. 사견이에요.

조: 저도 동의. 완전 적극 동의하고. 이게 이자농사 얘기 되게 많이 하고 이자농사 이해 못하고 안 하면 되게 뒤처진 사람 취급을 하기도 하는데, 이게 ICO 광풍 때랑 판박이거든요. 옛날에는 ICO 왜 안 하냐 무조건해야 한다. 어차피 무조건 돈 버는데 이런 말이 나오잖아요. 둘 다 ICO도 그렇고 디파이도 그렇고 지금 보면 이게 광풍, 광기 장의 징조인 거죠. 항상 이런 일은 있어왔고 그냥 누구나 돈 버는 아이템이 있던 거고 그리고 공통점은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안에서만 돌아요. 외부의 가치가 유입이 안 된 상태에서 내부적으로 계속, 나쁘게 말하면 폰지식으로 만들어 놓는 상태이고 그 폰지 구조의 핵심이 거버넌스 토큰인 거죠. 이거를 저도 이제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인데, 폰지식인게 96%는 되겠죠. 하지만 일부 정말 건전한 팀 같은 경우는 큰 그림을 놓고서 하고 있는 게 아닐까. 그런 고민도 해요. 건전한 시도를 하려는 애들이 잘되는 걸 보고서 그걸 카피해서 불건전한 식으로 바꿔놓은 일들이 더 많은 것 같고요. 이 시장이 그런 게 되게 재미있어요.

오: 저희도 배워야 하니까 다른 프로젝트들 많이 공부하는데, 이해하는 데 며칠 걸려요. 하하. 왜 저걸 넣었을까를 고민하는 시간이 제일 길고. 기술을 이해하는 시간보다 그게 제일 긴 것 같아요

조: 그런 거 되게 많아요. 옛날에 토큰 이코노미 컨설팅 한번 가봐도, 토큰 쓸 필요 없는데 왜 써요. 내가 몇 번이나 얘기했는데. 그거는 ICO광풍때 제가 항상 이해 안 되었는데 지금도 이해는 안 되는 게 초기 ICO는 옥션이 기본이었거든요. 경매. 그런데 지금 ICO는 fixed price잖아요. 사실은 시장 입장에서 보면 경매가 맞아요. 경매가 제일 합리적인 거고 피해도 책임도 다 온전히 투자자가 지게 되고 시장 논리에 따라서 움직이게 되는 건데 fixed price를 하게 되면 과도한 이익을 남겨주든지 아니면 과도한 손해를 안겨주든지 둘 중 하나인데 어쨌거나 바뀌어야 하는데 거의 fixed price로 굳어져서 좀 아쉬움이 있죠. 물론 fixed price로 좋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모르겠어요.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바뀌었는지. 저는 ICO 너무 광풍 볼 때 염증이 나서 살짝 손을 댔거든요. 그랬더니 그 부분의 흐름을 좀 놓쳐버렸어요.

오: 저는 ICO 장에 제가 참여한 적이 없어서 그 부분은 자세히 공부를 못했는데 요즘에는 또 ICO도 많이 없지 않나요. 요즘에도 있나요?

조: 기관이 다 가져가죠.

오: 아예 퍼블릭으로 나오기 전에 다 끝나는구나. 

조: 다른 얘기 잠깐 해도 되나요. 아까 트위터에서 본 거. 큐님도 댓글 다셨던데. BSC에 탱크 올라온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너무 재미있어서 그거 보면서.

오: 저는 그게 BNB의 프라이빗함을 보여주던가 아니면 CZ의 야수의 심장을 보여주던 둘 중 하나로 결론이 나지 않을까요. 지우던가 안지우던가인데 지우면은 BNB는 결국에는 프라이빗체인이었나 라는결론이 되는 거고 안 지우면 CZ는 정말 야수의 심장을 갖게 되는 거죠.

조: 너무 재미있어요 저는 이래서 이 시장이 너무 재미있어요. 사랑해요 진짜. 이렇게 잘 나가는데 갑자기 코드를 주석으로 탱크를 그려놓고 있다니 이게 참 대박이다 이러면서. 그 토큰 그냥 받을 수 있던데 진짜 저도 쫄리더라고요. 이걸 내가 받으면 괜찮으려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재미있어서 받고 싶은데 받으면 안 되겠다 받으면 좀 뭔가 좀 찜찜하다 이러한 기분이 들면서. 

오: 저는 그거가 재미있는데 사실 좀 더 깊이 생각하면 진짜 몇 명 죽을 수도 있는 문제라서 너무 무서운 것 같아요.

조: 사람 맥이는 것도 가지가지다 생각을 하고 있어요.

오: 분명히 이더리움 쪽에서 했겠죠? 음모론을 펼치자면

이: 이더리움도 동일한 형태로. 무슨 뭐 메시지 받아놓고 이렇게 하는 거 있었잖아요.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오: 이더리움도 천안문이 있나요. 이더리움도 천안문 메시지가 있었나.

이: 이더리움도 그런 식으로 메시지 심어놓고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니까 이 메시지가 지워지지 않고 전세계로 퍼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도를 가지고 올리는 것들이 한 번씩 있었어요.

Snow: 2018년에 중국 북경대 한 남자 교수가 어떤 학생을 성추행했는데 그 피해 학생이 자살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걸 이제 계속 이렇게 언급을 해도 이게 안 되니까 이더리움에다가 이거를 남긴 거예요. 이게 위챗이나 웨이보 이런 데도 올렸는데 검열당해서 삭제되고 그랬는데, 이거를 이제 이더리움 트랜잭션에 사건을 기록하고 이게 퍼지면서 전세계에 사건이 널리 알려진 거죠.

오: 그러면 이더리움에도 비슷한 일이 한 번 있었네요. 

(질문: 불마켓이 언제까지 갈 것인지)

HQ: 불마켓이 얼마나 갈 것이냐. 가장 핵심적인 이야깃거리 중의 하나인데 제가 생각할 때 지금도 불마켓이거든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불마켓은 우상향으로 가는 급격한 그래프를 생각하신다면 거기에 대해선 6월까지는 유지되지 않을까. 다만 변수가 하나 있는데 금리가 너무 빨리 오르고 있어요. 미국 채권 가격이 너무 빨리 오르고 있는데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미국 채권을 바라는 사람들이 급격히 준다는 뜻이에요. 이건 지금 이렇게 되면 큰 문제가 있어요. 좀 예민한 말이라서 제가 말을 좀 아끼는데 그냥 편하게 얘기를 하자면 지금 현재 비트코인 가격, 크립토 마켓 전체를 비트코인으로 지칭을 할게요. 비트코인 가격의 유일한 변수는 금리고요, 증시도 아니에요. 금리가 어떻게 변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금리가 변할 때 영향은 어마무시해요. 우리는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적을 만난 거예요. 그래서 이때 만약에 금리가 안정될 때까지 4만 2천에서 제 계산으로는 4만 2천에서 4만 8천 사이를 유지한다 그러면 아마 7만까지는 가요. 7만까지는 보고 그 아래에서. 그때 다시 큰 어떤 다른 적들이 나타나겠죠. 그런데 만약에 금리 압박을 못 이기고 3만 8천 아래로 떨어진다 그러면 소강상태로 갈 거라고 해요. 3만 8천 원에서 4만 사이를 왔다 갔다 할 거라고요. 그 근거는 뭐냐 하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을 근거로 해서 지갑에서 빠져나간 비트코인 수와 그다음에 여러 가지 마이너들이 팔았던 수를 계산해보자면. 그 아래로 떨어지기는 힘들다고 봐요. 지금 하방 압력이 되게 커서 지금 겁내할 상황이냐?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아요. 금리 이슈로 인해서 다시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악재가 떠나면 다시 시작할 거라고 봐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극대화를 원하시면 뭐 베팅을 해야 하는 순간에 오신 것이고 만약에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원하시는 거라면 지금 일부 현금이 있어야겠죠. 그래서 말씀하신 요지에 제가 답할 수 있는건 겁낼 사항은 아니다. 그리고 만약 이 악재가 정리가 된다면 6월까지는 우상향 그래프로 가지 않을까. 한 번은 급격히 올라가는 상황이 나타나지 않을까 그리고 제가 추천드리는 건 한 번 더 급격히 올라간다면, 일반적인 투자자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가 여러분들한테 이런 말 하는 건 비겁한 행위거든요. 왜냐하면 저는 진입 가격이 20~30만 원대였어요. 이더리움은 1만 원 훨씬 아래 단계였고요. 리플이나 이런 거는 말할 것도 없어요. 그래서 제 입장에서 여러분들에게 이런 말 하는 건 되게 비겁한 행위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지만 제가 투자 초반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얘기를 드리자면 한 번 더 우상향의 확률이 있고 그때가 온다면, 균형 있게 잡으세요. 현금도 일부 좀 가지고 계시고 그다음에 코인도 좀 가지고 계시고 채권도 가지고 있으면 좋아요. 안정적인 것만큼 이 시장에서 가장 큰 무기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 되게 자세하게 뭐랄까 가격까지 이제 범위를 얘기해주셨네요. 저희가 지금 시작한 지 1시간이 넘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마무리를 하려고 하는데 저희가 대답을 안 한 질문들이 있었나요. 

이: 대답 안 하신 분들이 몇 개 있는데 일단 카톡방을 볼게요 

(질문: 현재 거래되는 G-CRE, 향후 상장될 CTC 코인. 두 개체의 시총은 별개입니까? 그렇다면 한 거래소에서 G-CRE와 CTC 2개가 거래될 수도 있습니까. 그렇다면 현재 CTC라고 표기된 G-CRE의 표기는?)

오: 이렇게 여쭤보셨는데, 현재 거래되는 G-CRE는 ERC-20으로 개발된 토큰으로 상장되어 있고요, 그리고 CTC는 저희 메인 네트워크 코인을 말씀하시는 거죠. 시총은 별개가 아니에요. G-CRE는 모두 CTC로 전환이 될 수 있는 코인이고 CTC는 다시 G-CRE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코인이고요. 그 시총은 함께 계산이 되고요 그리고 한 거래소에서 G-CRE, CTC 두 개가 거래될 수도 있죠. 그러니까 이거는 어떤 거랑 비슷하냐 하면 테더가 ERC-20으로 개발된 테더가 있고 옴니 레이어로 개발된 테더도 있어요. 그 두 개가 같이 거래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따로따로 상장돼서 거래될 수 있어요.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는 말씀이고. 그것도 될지 안 될지는 저희는 몰라요. 그건 거래소에서 결정하는 부분이고요. 그렇게 2개가 동시에 상장된 거래소가 있다면 그거에 대한 표기도 거래소에서 결정할 문제예요. 저희가 결정해 줄 수는 없어요. 거래소에서 만약에 저희에게 물어본다면 저희는 하나는 CTC 메인넷, 하나는 CTC ERC-20 이렇게 표기해달라고 부탁할 것 같아요. 

(질문: 글루와 크레딧코인 블록체인 사업의 최종 골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아프리카 내 모든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든지 개발도상국에서 시작해서 추후에는 한국 내 기업들이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요) 

오: 크레딧코인 블록체인 사업의 최종 골은 신용망이 되는 거예요. 장기적으로 보단 좀 더 단기적으로 하자면 이건 제가 몇 번을 말씀드렸는데 저희가 진출하는 이머징 마켓에는 금융 소외자들이 대부분이에요. 금융소비자들이라고 하면 은행 계좌가 없다든가 아니면 은행 서비스를 일부 받지 못한다든가. 그래서 그런 이머징 마켓에서는 신용카드 혹은 일반 현금 카드 보급률이 굉장히 낮아요. 나이지리아 같은 경우는 2% 미만이고요.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같은 경우도 10% 미만이에요. 그런 데에서 신용결제망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자나 마스터 같은 신용망이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에요. 기본 인프라가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고요. 한국 내 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다른 시장이에요. 한국 내에서 이머징 마켓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저희가 제공할 생각은 있어요.

(질문: 크레딧코인은 블록체인상의 신용정보가 기록된다는 것이 혁신적인 메인 아이디어라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 이 아이디어를 도용해서 경쟁자가 나타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해자가 있을까요?)

오: 이건 모든 블록체인이 거의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특징일 텐데 네트워크 효과를 갖고 있어요.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가장 뛰어난 블록체인이냐라고 하면 여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을 수가 있어요. 이더리움도 마찬가지고. 이더리움이 가장 뛰어난 플랫폼 블록체인이냐? 여기에 대해서 이견이 많을 수 있죠.  뭐 TPS가 어디가 더 높네 이런 얘기를 할 수도 있을 것이고요. 그런데 네트워크 효과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자리를 지켜주는거예요. 모든 거래소들은, 기본적으로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지원해요. 왜? 가장 사용자가 많고. 홀더가 가장 많고. 그렇기 때문에 네트워크에 편입되는 게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는 가장 편해요. 내가 예를 들어서 무슨 ABC코인이라는 데다가 스마트컨트랙트를 올리면 그 블록체인이 기술적으로 더 뛰어날지언정 유저가 아무도 없으면 의미가 없잖아요. 내가 아무리 좋고 맛있는 음식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어디 외딴섬에서 식당을 차리면 아무도 와서 먹을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압구정 한가운데 차리면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될 수 있잖아요. 그런 의미가 있을 수 있어요. 저희가 남들보다 이 분야를 먼저 팠고 기술개발을 먼저 했지만, 그뿐만 아니라 사업 개발도 훨씬 더 많이 해놨다는 것. 그래서 저희가 그분들을 다 온보딩 한 후에 네트워크가 기하급수적으로 쌓인다는 것. 그게 저희 해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 조금만 더 첨언을 드리면 질문자께서 걱정을 하시는 것은 이해가 충분히 되는데 다른 프로젝트가 크레딧코인의 모델을 베껴서 런칭한다 그러면 아마 저희 잔치하는 날일 거예요. 왜냐면 이 모델이 성공한 모델, 검증된 모델이라고 보는 거거든요. 성공한 모델이라고 시장에서 인정을 한 거고. 그러면 기가 막힌 실수만 안 하면 크레딧코인이 1등이 될 수밖에 없어요 지금. 요즘 디파이시장만 봐도 유니스왑 다 따라하잖아요. 스시니 뭐 이것저것 다 따라 했는데 1등은 결국 제일 처음에 근본을 가지고 오래전부터 시작한 사람들이거든요. (크레딧코인의 모델인 신용망도) 마찬가지로 누가 따라 하면 나라를 쪼개 먹을 수 있을 거예요. (예를 들면 나이지리아는 크레딧코인 쓰고 캄보디아는 베낀 블록체인 쓰고) 결국엔 다 이런 게 크레딧코인을 윗 단계로 올려주는 힘이 될 거다. 전체적인 시장 전체의 네트워크 효과도 상당히 커질 거다라는거죠. 완전 호재죠.

HQ: 그리고 이게 제품화로 봤을 때 글루와 팀이랑 저랑 재작년 말부터 작년까지 엄청나게 노력을 기울였는데 한 다리가 천 리라고 그랬습니다. 온램프라든가 접근성을, 한 다리를 개선하려고 엄청 노력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건 쓰시면 알아요. 그래서 법적인 문제들을 계속 따졌던 거예요. 이렇게 하면 더 간편한데. 이래도 법적으로 문제없어? 이런 부분이 어마어마했었거든요. 그래서 급한 게 없으니, 한 다리를 줄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자. 그것이 우리한테 면전을 더 앞당겨주는 기회니까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이렇게 쉽게 말해서 신용기록망을 베끼는 건, 바로크 양식이란 게 있대 한번 흉내 내보자. 하지만 그 안에 붓터치기반도 있고 캔버스를 어떻게 써야 더 잘 표현된다는 방식도 있고 엄청 복잡한 메커니즘이 있어요. 그래서 교수님 말씀하신 대로 따라 한다? 좋아. 우리 네트워크를 흉내 내는 사람이 더 많아. 그렇지만 결국 우리한테 올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잔치를 할 수밖에 없는 일이죠. 경쟁자가 더 커진다? 더 환영할 일이죠.

오: 추가 답변이 더 훌륭하네요. 감사합니다. 그러면 지금 질문 나오신 것들을 저희가 답변 한 것 같으니까 이쯤에서 마무리를 드릴게요. 늦은 시간에 참여해 주셔서 모두 감사하고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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