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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와 하우스 2nd AMA (2021.02.14) 본문

Gluwa, Creditcoin/글루와 크레딧코인 AMA

글루와 하우스 2nd AMA (2021.02.14)

도니 Doni 2021. 2. 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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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니입니다. 

이번 글은 2021.02.14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한 글루와 크레딧코인 AMA입니다.

본 글을 정리 해주신 크레딧코인 가치투자방 힐링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1.02.14 글루와 클럽하우스 AMA 녹화

2021-02-14 글루와 하우스 (클럽하우스 2nd AMA, by 힐링님) 

이: 두 번째 트랜치가 이제 나가야 하잖아요. 글루와 캐피탈 두 번째 트랜치 계약 진행을 시작했고 이번에는 회사 두 개에 배분되어 들어가게 될 거 같고 회사 이름은 얘기하면 안 되나 아직? 회사 이름은 아직은 얘기하면 안 될 거 같고 대강 어떤 서비스를 하는 곳인지만 간단하게 얘기해주면 될 것 같아요 

오: 회사는 월급담보대출하고 매출담보대출 그 두 가지 회사에 들어갈 거고 지역은 지금 나이지리아 싱가포르 아니면 나이지리아 미국 이렇게 들어갈 거 같아요. 

이: 나이지리아라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그곳인가요? 

오: 익히 알고 있던 그곳이에요. 나이지리아에서 다른 회사들을 더 늘리는 게 어떠냐는 의견이 글루와 캐피탈 내에 있는데 저는 아직은 (이 의견에) 설득되지 않았어요. 이유가 뭐냐 하면 일단은 저희가 얼만큼의 양질의 데이터를 갖고 올 수 있는지가 되게 중요하잖아요 

이: 그렇죠 

오: 수익률 뿐만 아니라 양질의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 회사가 별로 없어요. 사실 B2B와 B2C의 차이가 여기서 나오는데 B2B는 사실 어떻게 보면 좀 더 안정적인 수익 모델들을 많이 갖고 있어요 B2B다 보니 아무래도. 그런데 대신에 그만큼 인원이 적고 하니까 가져올 수 있는 데이터 종류 그리고 양이 좀 다르죠 저는 개인적으로 B2C를 나이지리아에서 우리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니까, 신용 결제까지 가야 하잖아요? B2C를 좀 더 aggressive하게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나이지리아에서는 지금은. 그거에 비해서 선진국쪽은 B2B나 B2C나 크게 상관은 없고, 지금 B2C로 파이프라인이 있는건 라틴아메리카하고 아프리카 두 곳에서 많이 나오고 아세안은 지금 별로 없어요. 아세안은 지금 B2C 파이프라인이 별로 없는데 일단 차차 어쨌든 그쪽으로 가고 있네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조금 전에 스튜어트랑 전화를 하고 지금 들어왔는데 

이: 스튜어트는 저희 투자자이자 글루와 캐피탈을 운영하는 파트너분입니다. 

오: 네 스튜어트는 매니징 파트너이고, 스튜어트가 이번에 리소싱해온 새로운 딜은 라틴아메리카 쪽이거든요 B2C. 휴대폰 담보대출. 휴대폰 담보대출이라는게 말이 희안하긴 한데 

이: 휴대폰 담보대출이란 게 할부죠 

오: 그렇죠 뭐 말하자면 할부죠 

이: 아 구매에 대한 대출이 아니면 할부가 아닐 수도 있겠네요. 들고 있는 휴대폰을 담보로 대출을 주는 거면 휴대폰 담보 대출이고 

오: 할부도 어찌 보면 사실 담보대출인 거죠 

이: 그렇죠. 할부가 담보대출이죠 일단. 

오: 그래서 그쪽을 하고 있고 지금 2월 중순이 됐으니까 2월에 계약을 마무리해 주는 게 좋을 거 같아서 그걸 얘기하고 들어왔어요. 

이: 네 아무래도 나이지리아 쪽 시장을 먼저 선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쉬워서 시장 선점이지 사실 나라 하나에 인프라를 깔기 시작하는 작업이니까 한 군데다 집중해도 모자랄 판이기는 해서, 나이지리아에만 집중해서 가는 게 저는 맞는 거 같기는 하고 어설프게 여러 군데 하는 것보다 사실 집중해서 한 군데를 명확하게 시장을 가지고 가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그래야 다른 나라에도 그걸 우리가 기록 삼아서 이런 식으로 적용했다 하고 아예 기록을 들고 갈 수 있고 좀 더 확장도 훨씬 용이해지고요. 

오: 어설프게 너무 여기저기 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뭐라고 하지 제대로 확실하게 하나 도미네이트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이: 보기도 좋고 

오: 보기좋은걸 떠나서 이제 성능이 나오니까. 요즘 핀테크 렌딩이 되게 유행인가 봐요 연락 오는 회사들이 여기저기 다양한데 

이: 어떤 얘기가 많이 나와요? 

오: 위치요? 아니면 사업 모델이요? 

이: 사업모델이요. 위치는 어차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나라들일 테니까. 

오: 그렇지 않아요. 위치가 되게 다양해요. 지금 아프리카에서 한 네 군데밖에 없고, 이게 저희가 바(bar)가 있잖아요. 일단은 벤처 투자를 받은 회사만 들어가다 보니까, 아프리카발 벤처 투자 받은 회사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 기준 때문에 아프리카에서는 뭐랄까 생각보다 엄청 많지는 않고 미국이 그다음으로 많고 유럽이 조금 있고 그다음 이제 라틴아메리카를 explore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동남아가, 동남아랑 미국이랑 좀 비슷한 거 같은데 개수로 따지면은 동남아는 약간 이제 그런 게 있죠. EU나 미국 같은 경우는 고려할게 하나잖아요 예를 들어 계약서 하나 있으면 전체 커버가 가능한데 동남아는 이제 뭐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다 다르니까 파편화? 그리고 미얀마 우리... 진행하고 있었던거 있지만 갑자기 쿠데타 일어나고 막 

이: ㅎㅎㅎㅎ코로나 아니었으면 미얀마에 갇혔을 수도 있어요 

오: 그러니까 그런 것도 고려해서 진행해야 하니까 어쨌든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건 뭐냐 하면 동남아는 좀 파편화가 심한 시장이다라는 거. 어떤 나라나 지역을 갈 때도 아프리카에서든 동남아에서든 제가 선호하는 지역은 인구수가 좀 많은데, 좀 큰 나라. 예를 들어서 동남아를 우리가 들어간다고 하면 동남아 모든 나라를 들어가기가 힘들잖아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동남아의 맹주. 맹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여기 가면 그 거점이 될 수 있는 나라. 그래서 한 번 들어가기 시작하면 파이가 큰 나라. 그런 나라 우선으로 들어가고 우선으로 선택을 하고. 그런 의미에서 동남아에서는 금융허브라는 의미에서 싱가포르에 제일 먼저 진출한 게 맞았고, 그다음에 두 번째로 선택할 수 있는 데는 인도네시아. 인구수가 제일 많으니까. 그리고 남미에서는 멕시코 브라질 이 두 군데가 우리 입장에서는 제일 흥미로운 나라들이고, 
사업모델은 공통점만 얘기하자면 결국에는 기존은행에서 대출 못 받는 군, 이게 직업 때문에 대출을 못 받던, 예를 들어서 우버 드라이버나 배달하는 사람들 같은 경우는 일정하게 월급이 따박따박 나오는 직업이 아니다 보니까 이 분들을 대상으로 대출해주는 모델이 없죠. 그렇기 때문에 대출 못받고있는 사람들이라던가 아니면 B2B인데 B2B도 예를 들어서 그런 거 있잖아요. 건물을 짓는 시공사 비즈니스라면 가치 평가 어떻게 하고 대출 얼마만큼 나오고 이런 게 세세한 규칙처럼 다 나와 있는데,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Saas컴퍼니야, 그러면 애플에서 매출 얼마 나오고 어디서 매출 얼마 나오고 이런 거에 대해서 뭘 어떻게 평가하고 뭘 얼마만큼 대출해줘야 하는지, 이렇게 아직 정립이 안 된 분야들, 그런 분야들이 이제 제일 많죠. 

이: 은행이 자리 잡지 않은 곳들은 특히 더더욱 핀테크 회사들이 들어갈 구멍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시장이 더 있는 거 같고 이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자체도 좀 커버 못 하는 사람의 영역이 넓다 보니까. 우리가 엘라 같은 경우에도 사실 월급담보대출을 받는 사람들은 한국이었으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던 사람들에 가깝잖아요 대부분이. 그래서 커버가 안 되다 보니까 엘라 같은 다양한 모델이 나오는 거 같아요. 어차피 신용기록 없는 상태에서 대출해 주는 것 자체는 기준이 필요한 거고 어떤 데이터나 서비스들을 기준으로 해서 
리스크 평가 같은 걸 할 수 있는 기준을 가지는 회사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 같고 이런 쪽이 결국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캐피탈 같은 경우에도 결국은 수익률이 높은 게 이런 사람들이 기존에 대출을 못 받고 있으니까 고이율을 감당하면서 대출을 받는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언뱅크드의 커버리지가, 언뱅크드의 커버리지라고 하니 좀 그렇긴 한데 언뱅크드가 너무 많으니까 실질적으로는 이제 낮은 리스크로 돈을 빌려줄 수 있는 사람 중에서도 고이율이 나올 수 있는 약간 불균형이 있는 상태인 거죠. 

오: 그거를 다르게 얘기하자면 한국으로 치면 신용 등급 1등급으로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군의 사람들인데 현지에서는 은행이 대출에 미온적이다 보니 대출 못 받고 상대적으로 이자가 높은 엘라 같은 핀테크 대출 회사들로부터 대출을 받으면서 고리를 내게 되는 경우들. 그런 간극을 저희가 arbitrage 하는 거죠 

이: 낮은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이율이 나오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결국은 이렇게 인프라 자체가 없는 불합리한 상황 때문에 생기는 거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다시 아까 하던 얘기로 돌아가서 우리가 이제 두 번째 트렌치를 집행하려고 하는데 지금 타겟팅하는게 하나는 우리가 아까 얘기했듯이 나이지라아 쪽 하려고 하고 다른 한쪽은 어느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오: 그건 선택의 문제라기 다 일 진척 스피드에 따라서 어디가 먼저 되느냐 보고서 정하면 될 거 같고요. 왜냐하면 둘 다 할 생각이 있는 거니까 우리 입장에서는 

이: 그렇죠. 우리가 사실 진행을 해보니까 생각보다 legal쪽으로 신경 써야 할 게 되게 많아요. 그래서 업무진척이 생각보다 속도가 안 나오는 편인데 다른 데처럼 이런 걸 신경 안 쓰고 패기롭게 한다면 '그냥 돈 줄게 받아 가' 이렇게 할 텐데 

오: 그런 데가 어디 있어요 ㅋㅋ 다른데가 어디야 ㅋㅋ 

이: 우리보다는 아무래도 덜 신경 쓰고 하죠. 우리는 금융 규제를 최대한 다 따르고 있는 편이고. 다른 디파이쪽은 기본적으로는 금융 규제를 우리처럼 다 따를 필요는 없으니까 우리랑은 완전히 좀 차이가 있는 영역이죠. 

오: 그래서 타임라인을 대충 언제쯤 집행하는 거로 생각하면 좋을지 그걸 물어보고 싶었어요. 집행시기를 언제쯤으로 잡을지. 

이: 3월 초쯤 괜찮지 않을까요 

오: 3월 초? 알겠어요 그러면 3월 초로 생각하고 있을게요. 왜냐면 진행 속도를 맞춰야 되니까 그거를 물어보고 싶었고. 오늘 얘기할 게 또 뭐가 더 있었을까. 엘라 지갑 연동하는건, 이것도 프로덕트 얘긴데, 연동하는 거를 엘라 쪽에서 '연동계획서'를 줬고 그거에 대한 코멘트를 얀이랑 제가 회의 후 정리해서 줬어요. 엘라가 연동을 설계해 논걸 보니까 결제를 '가스비, 수도비, 인터넷, 전기, 티비...' 공과금 위주로 해놨더라고요. 그쪽 플로우가 일반적인 결제랑 다르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엘라랑 회의를 해봐야 해요. 그거 외에는 다른 건 다 일반적인 플로우라서 복잡할 건 없었고 공과금 같은 경우에는 얘네들이 대출 후 결제를 시킬 건지 아니면 바로 결제를 시킬 건지 그걸 모르겠어요. 유저에 따라 다를 거 같은데 그 두 개를 구분해야 될 거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이: 그렇죠 굳이 대출을 안 하고 결제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까 

오: 대출을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꼭 빌려야 하는 건 아니니까. 이에 대한 구분이 지금 없는 것 같아서 이에 관한 일을 하는 상태고 연동하는 것은 타이밍 좋게 관련 SDK가 나왔기 때문에 그거 써서 진행하면 될 거 같아요. 지금 타이밍이 괜찮게 준비가 돼서. 

이: 다행이네요. 지금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엘라 연동이 우리가 작년에 얘기했던 엘라 연동이랑은 조금 차이가 있잖아요. 작년에 우리가 엘라 연동 얘기할 때는 주로 크레딧코인상에 엘라의 채권을 올리는 얘기만 주로 했었는데 저희가 채권 올리는 연동이 거의 마무리 될 때쯤에 가스비가 많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더리움이... 

오: 우리 일주일에 천만원 쓴 거 알아요 이더로? ㅋㅋㅋㅋㅋ 

이: ㅋㅋㅋㅋㅋㅋ지금은 일억도 넘겼을 거에요 

오: 그때 썼던 천만원이 지금은 일억이 됐겠지 

이: 그러게 이더로 냈으니까요 

오: 그때는 크레딧코인 연동을 한 거고 지금은 글루와지갑을 메인넷에서 사이드체인으로 바꾸는 작업인 거고 이게 끝나면 크레딧코인이랑 사이드체인을 연동하는 작업으로 넘어갈 거고 

이: 그래서 저희가 원래 저 뒤쪽의 로드맵으로 얘기했던 신용결제가 비교적 앞으로 당겨졌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결제 연동과 대출 연동을 동시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신용 결제를 할 수 있게 되는 거고 방금 말씀하셨던 공과금을 대출 후 결제한다는 게 결국은 신용결제니까 그래서 로드맵이 어떻게보면 좀 짧아지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기다리시는 분들은 언제 연동되냐 작년에도 연동한다 했는데 언제 연동되냐 생각하실수 있는데 그때 연동이랑 지금 연동이 질적으로 차이가 있어요. 

오: 다른걸 연동하는 거죠 

이: 그렇죠 다른 걸 연동한다고 봐야죠. 사이드체인 적용하고 신용결제 연동하고 이런 방향으로 가게 될 거고 신용결제 들어가게 되면 우리가 아마 암호화폐 쪽에서 처음이죠 신용결제. 

오: 그렇죠 신용결제라는 개념이 있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저는 몰라요 

이: 저도 본 적이 없어요. 아직 결제도 사실은 제대로 못 하고 있으니까. 그런데 신용결제는 비교적 수월하게 도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결제보단. 왜냐하면 결제는 채워야 하잖아요 온램프를 통해서 돈을 채워 넣고 선불이 어딘가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예를 들어 거래소에서 다시 빼든지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결제를 해야 하는데 신용결제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한 달 내내 이제 편하게 신용카드 긁듯이 결제해놓고 정해진 시간에 돈만 갚으면 되는 거니까. 그래서 오히려 직불결제가 들어가지 못했던 시장을 선불결제는 오히려 들어가기가 용이할 것 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신용결제는 기대를 많이 가지고 있어요. 

오: 신용 결제의 의미는 다른 것도 있어요. 같은 양의 자본을 갖고서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할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출로 하면 내가 100만원이 한도다 하면 100만원을 전부 다 대출을 받았을 사람이 전부 대출받지 않고 (신용결제를 하면) 내가 쓰게 되는 만큼만 빌린다는 개념으로 가는 거니까. 필요 자본이 평균적으로 주니까 더 많은 사람을 확보할 수가 있죠. 

이: 그렇죠 그리고 트랜잭션의 양 자체도 늘어나게 될 거고 

오: 그렇죠 트랜잭션 양도 늘어나고 왜냐하면 한번만 빌리고 쓰는 게 아니라 건당으로 빌리니까 

이: 가치투자방에서 '엘라 채권거래소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하셨는데 엘라의 채권거래소라기보단 나이지리아에 엘라 채권이 상장한다는 얘기를 듣고 질문하신 거 같아요 

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회사채를 발행할 수가 있잖아요, 그 회사채를 거래소에 상장시킬 수가 있는데 한국도 회사채 거래소는 있어요(거래시장). 엘라가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상장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이: 이건 암호화폐 쪽에서의 상장이 아니라 legal하게 전통시장에 상장하는 그런 종류에요 

오: 그렇죠 일반적인 기존의 금융시장의 회사채 발행 및 상장을 얘기하는 거에요. 크레딧코인이 결국 이런 거를 borderless하게 만드는 게 의미가 있는거죠. 나중에 엘라 같은 회사가 회사채를 크레딧코인에서 발행을 하고 그럼 굳이 사람들이 나이지리아 거래소에 들어가서 구입하는게 아니라 (나이지리아 거래소를 나이지리아 사람 아니면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것도 아니니까) 전 세계 누구나 ICO 참여하듯이 회사채를 구매해서 수익을 얻을 수도 있고 fund raise 할 수 있고. 그런 시장으로 가는 게 크레딧코인의 다른 기능이기도 하죠. 그리고 크레딧코인이 회사채, 꼭 회사채만은 아니지만, 채권을 양도하는 기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채권을 거래할 수 있어요. 예를들어 내가 A한테 돈을 빌려줘서 채권을 갖고 있다고 하면 그걸 B한테 양도를 하고 나중에 B가 돈을 받게 되는 구조를 만들어 주죠. 

이: 이런 게 결국은 전통금융에서는 예를 들어서 1금융에서 돈을 안 갚고 채권의 등급이 떨어진다 하면 그걸 2금융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변환해서 재판매를 하는 경우가 흔하게 있는데 그걸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라고 보면 되겠죠. 

오: 맞습니다. 시장이 티어가 있잖아요. 나스닥이 있고 코스피 있고 코스닥 있듯이 그런 티어를 나눠놓는 거도 운영의 용이성을 위해서 묶음으로 처리하는 건데 그런걸 좀 더 뭐랄까 세분화해서 할 수 있게 되겠죠. 이런 오픈된 시장을 쓰게 된다면, TV로 치면 SBS에서 편성하고 KBS에서 편성하고 이렇게 하는 방식에서 아무나 자기가 원하는 콘텐츠를 올리면 보는 사람이 알아서 골라서 소비하는 유튜브 같은 걸로 넘어가는 식으로요. 

이: 답변이 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오: 내일 스마트컨트랙트 백엔드 개발자님 입사하시고 크레딧코인 개발자는 다음 주 한 분 더 들어오시고 프로덕트 매니저 마지막 한 분 있잖아요, 그분은 아마 다음 주에 영입이 되시는 거 같아요. 날짜를 아직 확정하진 않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분까지 들어오시면 프로덕트매니저는 당분간 추가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4명이 다 찼으니까. 

이: 프로덕트 팀은 약간 드림팀 느낌인데요? 다들 워낙 뛰어나신 분들이 오셔가지고. 이번주에는 구글에서 오신 얀님의 인터뷰를 내보냈는데 많이들 좋아해주시는거 같아요 

오: 다음에 들어오는 PM같은 경우에는 BI쪽으로 집중하시는 분이라서 크레딧코인과 글루와의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에 집중해서 프로젝트를 많이 하실거에요. 

이: 신용 기록을 다루다 보니까 Low Level의 데이터라서 사람들 보기에 안 익숙한 데이터잖아요. 봐도 별 감흥 없는 데이터일 수도 있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요청해오셨던 것 중 하나가 비주얼하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였는데 이번에 들어오신 분이 그 이상을 해줄 수 있겠죠. 

오: 보여줄 수 있는 건 그분이 해줄 수 있는데 데이터를 소화해서 평가하는 부분은 다른 영역이거든요. 그 부분은 조만간 저희가 투자은행에서 펀드매니저 하던 분을 영입할 예정인데 그분께서 다뤄줄 예정이에요. 

이: 그분이 오시는군요 

오: 저는 금융 쪽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는데 그분이 성경 정도 되는 두께의 책을 보여주면서 fixed income asset 평가하는 걸 얘기하는데 난 잘 모르겠고 와서 네가 해라. 그런 건 전문가가 해야죠. 저희가 다 할 순 없으니까. 

이: 저희가 하면 전문성이 떨어지기도 하고. 이런 건 전문가가 제대로 해줘야하죠. 

오: 글루와 캐피탈은 독립적으로 본격적인 인베스트 펀드가 될 거에요. 그분 말고도 몇 분 더 들어오실 예정인데 그분들 오시면 굉장히 본격적인 펀드가 되어요. 들어오실 분들이 블룸버그 방송에서 코멘터리 하시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그분들 월급 다 주고 나면 수익이 안남지 않을까. 
그래서 규모도 어느 정도 키워야 해요. 그런 거 생각하면 작으면 안 되고 제 생각에는 그래도 100M+는 되야 할만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 그 정도 되고 나면 우리의 데이터도 크고 아름다울 거고 ㅎㅎ 

오: ㅎㅎ 아주 크고 아름답겠죠 

이: 이번 주에 크레딧코인상에 기록이 올라갔는데 보신 분들이 많이 있으신지 잘 모르겠어요. 꽤 많은 분들이 기다려오셨던 내용인데 기다려 오신 거에 비해선 코멘트가 별로 없어서 이걸 좀 더 알기 쉽게 풀어야되나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오: 존재 여부를 모르는걸까? 

이: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게 중요한 거 같은데 문서로 표현한 건 조금 부족한 건지 별로 코멘트가 없더라고요. 아니면 할 말이 없는 걸 수도 있고 드디어 됐구나 하고 신경 안 쓰는 걸 수도 있고 

오: 할 말이 없는 거도 같은데요 내 생각에는 그냥 '블록에 올라갔구나. 클릭해보니 뜨는구나.' 

이: 드디어 작동하는구나 

오: '작동했구나' 그거 말고 딱히 할 말이 없죠. 코멘트를 기대한 건 아니었어요 

이: 저도 코멘트를 기대했기보다는 질문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오: 다 백서 읽으시고 이해하셨기 때문에 하하 

오: (질문: 500만이 가능한가요?) 그럼요 가능하죠. 500만 가능하고 가능하다면 일반 대출 유저뿐만 아니라 여러 신용카드거래처럼 그런 대출 요청까지 포함해서일 거에요. 그러면 일반대출 + 신용대출에서 신용카드처럼 신용결제 쓰시는 분 다 포함해서 지금 500만이 목표일 겁니다. 가능해요. 지금 엘라 유저가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120만이 넘었잖아요. 지금 엘라가 운용할 자금이 늘어나도록 계획된 금액이 있는데 그걸로 무식하게만 계산해봐도 두 배 이상은 더 늘어날거고요, 세 배 까지도 늘어나겠구나. 두 배 에서 세 배 정도가 늘어날 거고 후속으로 더 자금이 유치되기 때문에. 엘라가 이번에 회사채로 유치하는 자금도 있을 거고요. 그리고 500만이 지금 이렇게 얘기하면 큰데 나이지리아 전체로 치면 퍼센트로 큰 숫자는 아니에요. 나이지리아 인구가 2억이죠 지금. 

이: 2.5%되겠네요. 2억 정도라고 치면 

오: 나이지리아 인구로 치면 큰 게 아니라서 조금씩 커지면 커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죠. 엘라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목표액은...제가 공개하면 안되겠네요 공개를 허락받진 않아서 

이: 궁금하신 마음은 이해하지만 공개할 순 없어요.

오: 공개할 순 없지만 유의미한 숫자에요. 저는 기대하는 게 루니버스의 TPS의 한계를 우리가 볼 수 있지 않을까.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하고 있어요. 

이: 일종의 부하테스트를 실서비스를 통해서 하네요 

오: 물론 부하가 문제가 된다면 그에 대해 대응하는 방안도 저희는 계획이 있는데 어쨌든 많은 사용자 수를 올려놓으면 발견할 수 있는 문제가 다르잖아요 저희가 크레딧코인 하면서 경험해봤듯이 이런 식으로 스케일업 하는 건 즐거운 일이죠. 많이 쓰이고, 기술이 쓰이는 건 개발자 입장에서 굉장히 기쁜 일이죠 그거만 생각하며 만든 거니까. 

이: 연내에는 나이지리아 내에서는 비자,마스터보다 유저수가 더 많아지는 결과가 나올 거 같아요 

오: 아마 비자, 마스터카드의 두 배 정도가 될거에요. 

이: 한 나라에서 신용결제쪽으로 완전히 선두를 굳히게 되는 거에요. 

오: 그거 이루고 나면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 완전히 dominate 해야죠 아무에게도 양보하지 않고. 

이: 사실 이 시장이 쉽게 선점할 수 있는 시장은 아니라서 확실하게 시장을 좀 점유할 필요가 있죠. 

오: 연내에 그렇게 되고 나면, 그다음 내년 정도 되면 아프리카 다른 나라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아까도 그런 얘기 했지만 여기저기 애매하게 들어가느니 한군데에서 잘하는 게 맞다는건 사실이기 때문에. 다시 생각해봐야죠. 엘라도 지금 다른 아프리카 나라에 진출을 몇 번씩 고민하고 라이센스 받고 진행 안 하고 이걸 반복했는데, 결국엔 나라가 늘면 복잡도가 느는 거잖아요. 한나라의 한 시스템안에서만 움직이던걸 예를 들어 가나나 케냐에 진출한다면 거기의 시스템에 적응해야 하고 맞춰야 하고 인력이 이중으로 들게 될 테니, 그런 거 생각하면 하나하나씩 진출하는 게 맞는 거 같기도 해요. 다음 주에 얘기할 게 또 뭐가 있죠? 회의 안 한게. 제품 쪽은 특별한 게 없네요. 

이: 전 지금 말을 할 수가 없어요. 많은데 공개적으로 하기 어려운 건 많아서. 

오: 질문 주셨네요. "크레딧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하여 해당 나라 국민들의 신용도 등이 크레딧에 기록된 내용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신용도를 바탕으로 좀 더 안정적인 대출이 가능해지면, 즉,, 금융 후진국 나라들이 발전하면서 해당 나라의 평균적인 대출 이율이 점점 줄어들면서 안정화되면 추후 사업에 또 여러 변화가 생기려나요?" 
그렇게 된다면 저희가 기대하고 있는 아니면 그만큼 저희가 안정적으로 대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저희가 제공하는 수익형 계좌들의 이율도 점차 낮아질 것이고 저희가 운용하는 자금의 규모도 그에 비례해서 많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기능적인 변화는 지금 크게 생각나는게 없어요. 기능적으로 크게 변화할것같지는 않고 저희는 기본적으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저희 위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엘라나 혹은 엘라 위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다른 사람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진 모르겠어도 저희는 저희가 지금 하는 거에 대해서 집중을 하고 이거를 고도화하는 것만 할거에요. 기능을 많이 늘리고 싶지 않다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 것 같고 
다음질문이 "혹시 신용결제 거래가 많으려면 결제할 수 있는 결제처가 많아야 하는데 그것까지 전부 소매점들과(?) 계약이 진행 중인가요?? 아니면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일단은 엘라에서 대출을 받는 사람들 중의 상당수가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에요. 그리고 저희 시스템이 비자나 마스터카드와 비교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뭐냐면은 카드결제를 하려면 카드단말기를 설치해야 하잖아요. 추가적으로 비용이 든다는 건데 저희 시스템 같은 경우 스마트폰이 있는 사람이면 그냥 무료앱만 다운받으면 바로 결제를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도입 비용이 제로에 수렴하고 스마트폰은 다 있으니까. 이런 점이 다르죠. 그리고 결국에는 일차적으로 엘라에서 기존에 대출을 받던 사람들을 통해서 시작이 될 거고 그리고 후차적으로 이제 그 주변 사람들이 되는 거겠죠. 

이: 지금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이게 결제처 같은 경우에는, 이미 엘라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 같은 경우에는 사실 폰에 포스를 가지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는 거고 그 가맹점들은 엘라 유저들로부터 신용결제를 받을 수 있게 되는거잖아요. 신용결제라는게 사실 신용카드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편해서 추가적인 손님을 받을 수 있는 여력을 더 확보해 줄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현금 주고 다니는 거보다 훨씬 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는 거니까. 그래서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지는 건, 그리고 유의미한 수단 편한 수단이 많아지는 거는 장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거고 결국은 대출을 하지 않더라도 엘라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서 엘라 지갑을 쓰는 사람 숫자를 더 늘리게 할 거고 결제처가 늘어나면 엘라의 신용 결제를 하는 사람이 늘어날 거고 이런 선순환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 같아요. 

오: '신용결제를 받는다'라는 건, 기존에 현금결제로는 팔지 못했을 고객에게 팔게 된다는 의미가 되니까 상점 입장에서는 굉장한 장점이 있죠. 유튜브 채팅창에서 '다음 얼라이언스 발표 날짜를 알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보셨네요. 

이: 날짜는 정확하게 제가 지금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다음 주에 발표를 할거에요 

오: 날짜를 말씀 못 드리는 이유가 뭐에요 

이: 이유는 제가 매일매일 나가는 소식들을 배치하니까 그거에 맞춰야 해서. 다음 주 스케쥴이 완전히 다 채워지지 않았어요. 다음 주에 나가는 거는 확정인데 무슨 요일에 나갈지는 픽스되지 않았어요. 

오: 얼라이언스에 참가하는 회사들이랑도 클럽하우스를 앞으로 진행할 거에요. 인터뷰도 진행하고. 
저희 얼라이언스 회사들 같은 경우에는 한국어 하는 분들이 아니니까 영어로 진행을 하게 된거에요. 

이: 조만간 영어로도 클럽하우스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 영어로도 위클리로 진행을 할 생각이에요 글루와 contents writer 토비님과 함께 

이: 아까전 질문의 답변에 제가 더해서 말씀드리자면 대출 이율이 점점 줄어들어가지고 안정화되어서 사업의 여러 변화를 줘야 되는 상황이 될 때가 되면은 저희는 변화를 안 줘도 이미 충분히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에서 지금의 비자, 마스터처럼 사업을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때 되면 이후를 생각할 게 아니라 유지를 생각해야 하는 단계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 질문하셨네요 "안녕하세요! 하루 채굴 기대 블록이 1440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 채굴 블록이 약 500~900개가 생성 되는걸로 보이는데 어떤 로직을 통해서 1440개를 기대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관련 내용을 하드포크 문서를 참고하였으나 이해도가 부족하여 부끄럽지만 질문드립니다." 
저희 시스템이 1분에 블록 한 개가 캐지는 난이도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 하루가 24시간이니까 60*24 하면 1440이잖아요. 그래서 하루 채굴 기대 블록이 1440개이고요. 현재 채굴 블록이 이제 500에서 900개 정도, 기대 블록보다 적은 이유는 채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저희가 목표로 하는 시간보다 조금 더 오래 걸린다는 부분도 있는 거고 지금 현재 포크가 자주나요. 포크가 나는 경우에는 사라지는 포크에서 채굴하는 경우에는 반영이 안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되어서 목표 개수보다 적은 거고요. 이 문제를 크레딧코인팀이 해결하고 있어요. 관련 문제들을 저희 내부적으로는 '네트워크 안정화 문제'라고 하는데 네트워크 안정화 문제가 채굴 및 채굴목표 시간문제를 포함해서 해결할 거고요 그게 해결되고 나면 목표 개수에 가까운 채굴 블록수를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 저희가 얼라이언스라고 얘기를 했는데 크레딧코인을 사용하는 써드파티들이에요. 신용기록망이라는 것도 이제 어디에서 써줘야 기록망으로서 기능할 수 있고 대출을 할 때 리스크를 판단하기 위해 나중에 쓰이게 되는 거잖아요. 이 신용기록망을 사용하는 곳들을 얼라이언스라고 편의상 부르고 있습니다. 

오: 질문해주셨네요,  
"1. 글루와캐피털의 상품 출시 시기는 올해 1~2Q로 볼 수 있을까요?" 네 맞습니다. 
"2. 추후 글루와지갑을 통해서 가능하게 되는 편리성 여부" 네 맞습니다 글루와 지갑을 통해서 제공해드릴 거에요. 
"3. 계약서 작성 필요 여부" 저희 글루와 앱으로 제공을 할 텐데 일반적인 서비스 가입할 때 약관 동의하듯이 그런 방식으로 가입하시게 될 거에요. 

이: 그래서 편안하게 편리하게 하실수 있을거에요 

오: 한가지 추가로 더 말씀 드리면 저희가 지금은 개밥먹기를 하는 것의 일환으로 글루와캐피탈을 통해서 수익형 계좌를 제공해드리지만은 추후에는 다른 펀드들의 상품도 같이 제공을 해 드릴 생각이에요. 글루와캐피탈이 제공해드리는 수익형 계좌도 있다면 다른 펀드에서 제공하는 수익형 계좌들도 추가해서 같이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이: 개밥먹기 한번 설명해 주세요 

오: 개밥먹기는 자기가 만든 제품을 스스로 써보면서 장단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아서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일련의 행위를 개밥먹기라고 합니다. 

이: (질문: 시크릿경품궁금합니다.) 시크릿경품은 피자입니다. 

오: 피자에요? 

이: 네 피자 나갈거에요. 자세한 사항은 다음 주에 채팅방에서 한 번 더 얘기를 할게요. 피자는 매우 훌륭하신 분이 지원해주셨습니다. 

질문자: 질문드리고 싶은 게 있어 올라왔습니다. 최근에 리플이 SEC로부터 규제를 받았잖아요. 증권이라고. 사실 크레딧코인 같은 경우에는 이미 증권이 아니라고 검증이 끝났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검증이 되었다는 사실만 알지 어떤 근거에 의해서 증권이 아니라는 판단을 받았는지를 몰라서 이 부분을 먼저 여쭙고 싶고요. 두번째로는 이게 어떻게 증권이냐 아니냐가 논쟁이 될지 판단을 미리 하시고 미리 준비를 하셨는지 어떻게 이 부분이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하시고 준비를 하셨는지가 궁금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 리플의 케이스는 제가 엄청 자세하게 보진 않았는데 제일 문제 되는 부분은 그거에요. 리플이 계속 자기 토큰을 팔았어요. 굉장히 장기간에 걸쳐 토큰을 파는 행위가 문제가 되었던 걸로 알고 있고요 그 외에 다른 것도 문제가 되었을거에요. 

이: 그리고 판 것 중에서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는 제가 알기로는 이제 어디에서 쓰인다 형태로 말하면서 다른 곳에서 쓰게 하기 위해서 무상으로 주는 형태로 많이 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걸 이용해서 다시 가격을 끌어올리고 파는 형태를 반복했는데 이게 교란 행위로 비추어 진 거 같더라고요. 

오: 리플이 그래서 SEC 제제를 받은건 그런 이유인 거고 

이: 유틸리티성을 강조했는데 사실은 없었다라는 걸 판단을 받은 거에요. 유틸리티성이 있다고 얘기를 했지만 사실 없는 상태였고 뒤에서 로비를 하는 형태를 취해서 유틸리티성이 있는 거처럼 보이려 했다. 하지만 아니었기에 증권에 포함되는 형태로 판단을 받은 거로 알고 있어요 

오: 글루와같은 경우 두 가지 단계에 걸쳐 SEC로부터 규제/제제를 받는걸 방지를 했는데 첫 번째로는 저희 세일즈 방식이 달랐어요. 증권을 판매할 때 제재를 받지 않는 예외조항들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 금액에 대한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 파는지에 관한 조항도 있고요. 저희가 그 예외조항들 여러 개를 써서 증권이어도 보호받는 형태로 판매를 했다는 게 첫번째고요. 
두 번째로는 크레딧코인 설명을 여러번 보셔서 아시겠지만 크레딧코인이 유틸리티코인이라는 거는 이해하실 거고 유틸리티코인이기 때문에 증권이 아니라는 의견서를 미국, 한국, 유럽에서 각각 다른 세 로펌으로부터 확보를 한 상태에요. 그래서 저희는 증권이어도 안전한 방식으로 판매를 했고 증권이 아니라는 의견서를 저희가 활동하는 주요 지역에서 의견서를 받아놨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이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겠다는 파악을 한 프로젝트들 중에서 먹튀를 결심하지 않은 곳들 중 꽤 상당수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귤레이션을 활용하는 형태로 ico를 했고요. 보통은 (레귤레이션)하나만 적용시키면서 했었는데 저희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적용받으며 진행했었고 그런 부분이 저희가 증권이 아니다라는 판단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유틸리티성도 있지만 결국 얘기한 게 탈중화레벨,  유틸리티성, 그리고 자금 판매 부분에서 예외조항을 지키며 진행을 했느냐. 이런게 얘기되고 있는 거고 제가 지금 sec에서 나온것 들을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판매했을 때랑 이후랑 따로 보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ico를 진행했을당시, 그리고 지금 현재 상황 이 두 개를 분리해서 보는 거 같았고 ico했을당시 미등록증권을 판매되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나중에 탈중앙화 레벨에 올라가거나 유틸리티성이 충분히 확보가 된다고 했을 경우에는 이후에는 추가적인 제재는 가하지 않는 형태로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에 반해서 리플같은 경우에는 탈중앙화 레벨이 현저하게 낮은 편이잖아요.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보시면 될것같아요. 

질문자: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 그리고 저희가 이걸 미리 알고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희는 항상 변호사를 통해서 일을 진행하기 때문이죠 

오: 감옥에 갈 각오가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ㅋㅋㅋico 되게 오랜만에 ico 얘기해보네 3년됐나요? 

이: 4년 됐죠 이제 정말 오래됐는데 

오: 앞으로 ico가 있을지 또 궁금하네요 

이: 사실 디파이가 지금 약간 ico에 가까운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제 형태를 바꾼 좀 더 복잡해진 ico인 거요 

오: 이번에 디파이들이 하는 방식은 ico랑 좀 다른 거 같고 

이: 다르긴 하죠 완전히 같은 형태는 아닌데 거버넌스 토큰을 주는 것도 그렇고 비슷하죠 

오: 최근에는 그쪽에 대한 의지가 없어 탐구를 안 해서 요즘에는 어떤 야생의 세계가 펼쳐져 있는지 모르겠어요. 언젠가 시간이 나면 한번 그쪽부터 살펴봐야겠어요. 질문 감사드리고 얘기하는 순간 1시간이 지났네요 슬슬 마무리를 해볼까요. 마무리하기 전 질문 있으신 거 있을까요. 

질문자: 2월 6일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크레딧코인의 스테이킹 모델이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이 단어를 제가 처음 들어서 어떤 내용인지 설명을 추가적으로 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오: 크레딧코인이 사용을 하고 싶은 사람 혹은 기관이 있다고 쳤을 때 사용하고 싶은 거랑 크레딧코인을 홀드하고 싶은 거랑은 다른 의미잖아요. 내가 홀드를 한다는 건 가격의 급등락에 노출된단 의미고 그래서 그런 걸 피하기 위해서 크레딧코인을 (홀드하지 않고) 대여하는 방식이 가능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크레딧코인을 홀드하는 투자자, 기관은 대출해줘서 수익을 얻고, 크레딧코인을 사용만 하고 싶은 쪽에서는 크레딧코인 대출에 대한 이자만 지불해서 내가 크레딧코인을 쓰는데 얼마의 비용으로 쓸지 좀 더 확정적으로 알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라는 게 생각이 나서 이런 스테이킹 모델을 더 발전시켜서 크레딧코인 사용자들을 좀 더 확정적인 비용으로 크레딧코인을 쓸 수 있게 제공을 해주고 동시에 크레딧코인 홀더들은 추가적인 스테이킹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자란 이야기를 한 거에요 유튜브에서. 

질문자: 그러면 결국 홀더들에게 추가적인 수입을 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네요 

오: 그렇죠 홀더들은 어차피 변동성을 감수하고 홀딩을 할 생각이다 근데 이제 홀딩만 할 뿐만 아니라 이자를 받을 수 있게. 지금 디파이 모델들과 비슷한 거죠. 그걸 크레딧코인 위에서 크레딧코인을 빌려주고 수익을 얻는 거죠. 유튜브 챗에 질문이 올라왔네요 "크레딧코인 국내거래소 상장 계획이 있나요" 크레딧코인 이미 국내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요, 고팍스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이: 고팍스에 지금 상장되어있고 저희가 추가적인 상장에 대한 것은 저희가 정책적으로 언급을 안 하고 있어요. 왜냐면 대부분의 거래소에서는 상장에 대한 내용을 미리 알리는 걸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존중해 상장 얘기를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추가적인 답변이 어려워요. 

오: 질문해주셨네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음 글루와콘 2.0을 기대해봐도 될까요. 1.0때 받은 컵과 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루와콘2.0 하고싶어요 재밌었어요. 좋았고 사람들 만나 뵐 수 있어 좋았고, 코로나가 잠잠해지지 않더라도 저희가 여유가 된다면 온라인으로 웨비나 형태로라도 많이 할 생각이에요. 저희가 콘텐츠 생산을 많이 하려고 지금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저희 이야기, 저희 얼라이언스들의 이야기들을 계속 콘텐츠로 생산해서 많이들 소비하실 수 있도록 제공을 할 거에요. 콘텐츠를 많이 생산하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이해도를 높이려고에요, 좀 더 크레딧코인이 어떤 걸 하는거고 비전이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고 생태계가 어떻게 확장되어 나갈지 설명을 드리고 싶어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팅에서 질문하셨습니다. "크레딧코인 지갑 계획 있으신가요?" 네 있습니다. 글루와에서 크레딧코인 지갑을 지원할 계획이에요. 
"크레딧코인으로 얻어지는이자는 어떻게 분배되는 건가요?" 방금 얘기한 스테이킹모델에 대한 건가요? 타이밍상 그렇다면 이자 분배는 풀 형태가 아니잖아요 지금. 풀에 넣어서 랜덤하게 분배되는 형태가 아닐 거 같은데. 크레딧코인을 빌리는 사람은 내가 누구로부터 빌리는지를 지정해서 빌리게 되고요 조건이 다를 테니까. 빌려주는 사람은 자기가 빌려준 거에 대해서 빌린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이자를 받는 거죠. 

이: 다시 말해서 크레딧코인을 대출해주는 형태라고 보셔도 될 거 같아요. 저희가 편의상 스테이킹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스테이킹모델이라는 게 코인을 소각하거나 어디에 쓰거나 어디 락업되어 사라지는 형태가 아니라 어느 한 곳에 예치해두고 그거에 대한 이자를 받는 형태라고 했을 때, 저희는 정확히 스테이킹모델은 아니겠죠. 빌린 사람이 쓸 거니까. 쓰면서 이자를 낼 테니까. 

오: 크레딧코인을 소액으로 들고 있는 사람들이 풀을 만들어서 스테이킹을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유튜브 채팅창에 올라왔는데 그건 가능할 것 같아요. 그건 이제 저희가 프로토콜 레벨에서 지원해줄 거 같진 않고, 그렇게 할 순 있겠지만, 아마 그건 Layer 2에서 해결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질문 또 나왔는데 '현재 거래소의 G-CRE 토큰이 글루와지갑 기능을 통하여 메인넷으로 옮겨지는 것일까요?" 라고 하셨는데 G-CRE 토큰은 직접 메인넷 토큰으로 이미 옮기실 수 있는 상태고요 저희 지갑이 그걸 옮기는 걸 지원해드릴 거고 메인넷 지갑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드릴 거에요. UI를 제공해드리는 거죠. 

이: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메인넷으로 옮기고 나면 G-CRE토큰으로 다신 옮길 순 없어요 스왑이 한 방향으로만 일어나서. 그건 미리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질문자2: 크레딧코인이 사용되면 1년 정도 락이 걸리는걸로 알고 있는데 스테이킹 모델 구조가 어떻게 되나요? 

오: 말씀하신 대로 1년이 락이 되고 다시 돌아오는 형태로 되어있잖아요. 그렇담 스테이킹모델은 이렇게 되겠죠. 빌려주는 사람이 빌리는 사람에게 빌려주고 빌린 사람은 빌린 크레딧코인을 소비해서 자기가 원하는 거래내역들을 기록하고 1년 뒤면 그것들이 돌아오겠죠. 돌아온 크코에다가 자기가 이자로 약속한 금액까지 더해서 최초에 빌려준 사람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이 될 거에요. 

질문자1: 현재는 크레딧코인이 서드파티를 위한 신용기록망이잖아요. 이거를 나중에 공증의 형태로 p2p형태로도 제공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오: 개인 간 거래에서도 계약서처럼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 있는지라는 질문 맞으시죠? 

질문자1: 네 맞습니다 

오: 크레딧코인이 꼭 기관의 거래에만 쓸 수 있는 건 아니고요 개인 간 거래에도 분명히 쓸 수 있어요. 공증이란 건 법적인 구조가 있어야지 좀 더 유의미해질거 아니에요? 안 그러면 약속을 했다 정도니. 크레딧코인에서 이러한 거래가 이루어지면 이러한 법적인 의미를 가지는 행위를 하는 것으로 간주하기로 한다라는 틀을 제공드릴수는 있을 거 같아요. 

이: 그렇습니다. 나중에 담보물을 가지고 담보대출을 할 수 있는 때가 되면 그때는 P2P를 더 편하게 할 순 있는데 저희는 신용대출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보니까 신용대출을할때는 항상 추심의 문제가 불거지기 마련이니까. 

오: 나중에 어떤 니즈가 있느냐를 보고서 정리하면 될 거 같아요. 필요하지 않으면 웬만하면 만들지 않기 때문에. 필요하단분이 생기시면 그때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채팅방에서 '서드파티로 사용하고 있는데 개인간 공증의 경우에도 스탠더드를 제공해서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네요' 라고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이: 슬슬 마무리할까 하는데 혹시 질문 있으시면 손 들어주시겠어요. 

오: 없으시면 

이: 슬슬 마무리할게요 

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 다음 주에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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